암을 이긴 사람들(회장 이은배 전도사)의 9월 정기 모임이 지난 26일 켄트 컴포트 인 열렸다.

암을 이긴 사람들 협회의 정기 모임은 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우들과 가족들을 비롯해, 암을 이긴 서바이버들과 암 전문의가 투병과 예방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월례모임에서는 처음으로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의사인 박찬형 박사, 약사인 김대식 장로, 상담가이자 유방암 서바이버인 에스더 허 소장이 패널리스트로 나서 현재 암 투병중인 환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의료장비의 추이와 함께 투병 중 권장할만한 식생활, 암으로부터 오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해결 방법 등이 소개됐다.

김대식 장로는 "산성화 된 몸에서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암을 막기위해서는 우리 몸을 알카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육류와 당분, 가공 식품을 금하고 균형적인 영양과 자연식 하라"고 권했다.

에스더 허 소장은 "암이 발병했을 때오는 공포심으로 병에 지게 되면 암은 급속히 확산 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마음의 평안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이날 모임에는 시애틀 참좋은교회 조성행 목사가 참석해 환자들을 위한 치유의 기도를 했다.

한편 암을 이긴 사람들 협회는 제 1회 사랑의 ‘암 협회’ 후원의 밤을 11월 7일(토) 오후 6시 30분 켄트에 소재한 컴포트 인에서 계획하고 있음을 밝히고 많은 사람들의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