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목사회(회장 이승인 목사)가 주최하고 리빙투게더(이병일 목사)가 주관하는 '제 2기 목회자 치유상담 아카데미'가 지난 22일 리빙투게더미션센터에서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2기 목회자 치유상담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목회현장 가운데 목회 상담 시 능동적인 대처와 현실적인 대안 학습을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1기 치유상담에 이어서 성도들의 영적위기 해결을 위한 심층 학습을 할 계획이다.

강사로는 샘 시애틀 지부장이자 임상목회교육(C.P.E) 슈퍼바이저인 박상원 목사가 나서며, 12월 8일까지 총 12주 동안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영성의 진보와 목회상담 △공감의 현상과 과정 △질환의 심리와 의미 △감정 표현과 대인관계 △중독 △목회임상 진단론 △치료적 개인실습 △독서토론 -실천하는 영성(헨리 나우엔)- 등이다.

박상원 목사는 "의사가 아픈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야 하듯, 목회자는 성도들의 영적 문제를 바로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상담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