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인생을 평탄한 인생이었느냐? 험난한 인생이었느냐? 로 평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옳지가 않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말 지킬 만 한 것이 있었는가?” 여부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명을 위해 목숨을 걸만한 것이 있는 인생이었느냐? 는 것입니다. 부르다가 죽을 노래가 있는 사람이었느냐? 는 것입니다. 몇 일전 케네디가의 막내 에드워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들은 케네디 가정을 명문 가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겐 지킬만한 노래가 있었는가? 입니다. 모든 것에 1등이라 해서 좋은 집안은 아닙니다. 지킬 명예가 있고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목숨 걸고 지킬 믿음이 있는 가정이 명문가정인 것입니다. 케네디 가정은 많은 조건을 갖추었어도 지킬 것이 없었기에 헛됨과 허망함으로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고난은 유익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고난은 당하지만 유익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고난으로 인해서 깨지고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고난을 통해서 유익을 얻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지킬만한 것이 있는 인생”을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 고난으로 인해 바벨론의 포로에서 돌아오게 됩니다. 왜? 깨끗하게 되었습니까? 그들에게는 지킬 말씀, 지킬 노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부를 노래와 지킬 노래가 있는 사람은 고난으로 인해서 깨어지지 않습니다. 고난을 당해도 지킬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제일 힘든 사람인가? 고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열매가 없이 헛수고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은 “고된 일”이 아닙니다. “헛된 일”입니다. 그러면 언제 고난을 이기고,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까? 지킬 것을 만날 때입니다. 바울이 어려운 환경에도 지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지킬 것이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어떤 방해에도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상황은 어쩜 변할 수 있습니다. 항상 상황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다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상황에 의존하게 되면 언제나 흔들리게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좋아서 안도합니다. 그러나 속으론 불안합니다. 상황이 다시 안 좋아지면 어떻게 하나하면서 걱정합니다.

그러나 지킬 것이 있는 사람은 상황에 관계없이 변함이 없고, 상황에 관계없이 내 길을 가게 됩니다. 반면에 지킬 만 한 것이 없으면 상황을 미리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난이 오기도 전에 "미리 알아서 쓰러집니다.“ 그리고 지킬 것이 없는 인생은 죽지 않으려고 간신히 살아갑니다. 그래서 지킬 것이 없으면 사는 게 아닙니다. 죽을까봐 걱정하며 사는 연명의 삶입니다. 세상의 최고 권세는 죽일 수 있는 권세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형벌이 사형입니다. 마귀는 항상 죽인다고 위협을 합니다. 그래서 죽지 않으려고 위축된 삶을 삽니다. 그러나 죽이고 살리는 권세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참새 한 마리도 팔릴 수 없다 했습니다. 우리도 지킬 것이 있는 인생을 살기를 힘쓴다면 하나님과 함께 어떤 상황이라도 이기며 살게 될 것입니다.

Aug , 30, 2009 , 목양 실 에서 김 병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