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회장 정세권)이 올해 10월에 열릴 '제4회 워싱턴 한미국가 조찬기도회'에 보다 많은 차세대 젊은이들과 미국 지도자들을 초청하기 위해 8월 15일(토) 저녁 6시30분 우래옥 2층 연회실에서 기금모금만찬을 열었다.

행사는 이은애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명돈의 목사(미주한인재단-MD 회장)의 개회기도, 정세권 장로(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회장)의 환영인사, 김경구 장로(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감사)의 성경봉독, 이원상 목사(SEED 선교회 대표)의 말씀, 비디오 영상(총무 이기훈 집사), 백순 장로(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고문)의 한미국가조찬기도회 활동보고, 정인량 목사(워싱턴 청소년 재단 명예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상 목사는 디모데전서 2장 1-2절을 본문으로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원상 목사는 "한국의 경제는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만큼 발전했지만 그에 비해 정치력 역량은 매우 낮다. 이런 조국을 위해 이민자의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기 위해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지도자가 하나님앞에 바로 설 때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평안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숨은 중보기도를 보시고 국가 지도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서는 온 국민이 화합하고 정직함으로 경제를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서는 인종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청교도 신앙을 회복해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위해서는 2400만 국민을 살릴 수 있는 인도주의적인 지도자로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전했다.

만찬 이후에는 구슬공예가 한미화시의 작품경매가 진행됐다. 경매는 김유승 집사(한미국가조찬기도회 실업분야담당)가 진행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에 기부됐다.

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DC 휄로쉽(The U.S.-Korea National Prayer Breakfast-Washington, DC Fellowship)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손에 국가의 장래를 위탁하고, 세계 각국 지도자들 특히 한국과 미국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선한 뜻에 합당하게 나라를 다스리도록 기도함을 목적으로 2004년 12월 12일 설립됐다.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2006년부터 매 10월마다 한미양국 인사들이 모여 미국과 한국지도자 및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모임을 해왔다.

2006년 10월 14일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1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에는 200여명이 참석, 프랭크 울프 연방 하원의원, 토니 홀 전 미유엔대사, 이태식 주미한국대사의 기조연설과 기도회가 있었다.

2007년 10월 13일 2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쉐라톤프리미어호텔에서 250여명이 모였으며, 기조연설은 조지 알렌 전 연방 상원의원과 이태식 주미한국대사가 했다.

2008년 10월 11일 3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웨스틴 호텔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밥 맥도넬 버지니아주 법무장관과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했다.

3회 기도회 때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가 전달됐는데 이 대통령은 친서에서 “지금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어렵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도 조국 대한민국과 앞날을 위해 기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는 “여러분의 기도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국민에 더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고 한미국가조찬기도회가 한미양국 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고 세계평화를 증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제4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는 10월 17일(토) Westin Hotel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회 기도 명돈의 목사(미주한인재단-MD 회장)

▲환영사를 전하는 정세권 장로(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회장

▲성경 봉독 김경구 장로(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감사)

▲국가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국가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사회 이은애 집사(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홍보위원장)

▲활동보고 백순 장로(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고문)

▲축도 정인량 목사(워싱턴 청소년재단 명예이사장)

▲만찬 기도 정영만 목사(워싱턴지역교회협의회 증경회장)

▲소프라노 주은혜, 피아니스트 홍지혜

▲구슬공예가 한미화씨의 작품 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