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를 맞는 2010북가주선교대회가 내년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열린다.

북가주 선교대회는 2년마다 한번씩 열리고 있으며, 선교대회가 끝나면서 바로 다음에 개최되는 선교대회를 위한 강사섭외가 이뤄진다. 선교대회 준비위원회는 올해 선교부분 전략과 열정을 심어줄 강사 2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철호 선교사 등.. 새로운 얼굴, 강사로 초빙 예정

일단 섭외가 잠정적으로 확정된 강사는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이준호 미주 GMP 대표, 일본에서 목회하는 김규동 목사, 김용의 선교사, 박희민 목사, 이재환 선교사, 한철호 선교사 등 그외 20명 정도가 더 섭외될 예정이다.

북가주선교대회 준비위원회 총무인 민찬식 목사는 "북가주 선교대회를 위해 준비위원회가 정기적으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목사는 "한철호 선교사는 강사섭외차 한국에서 이미 한번 만났고, 다음 번 한국에 나가서 다시 한번 만나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가주최대선교집회인 북가주선교대회가 지난해 같은 장소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제 2차 선교대회는 세계적인 선교사들의 알찬 강연 및 다양한 선교단체들의 부스를 통한 풍성한 정보제공이 이뤄지면서 많은 선교지식과 정보들이 나눠지고 이민교회의 무한한 선교 가능성이 재확인하기도했다.

다양한 강연을 통해서는 내면성찰, 전문인선교, 사회적 책임, 세계선교 속 한국교회의 역할 등이 강조되며, 이민자들 안에 꿈틀거리는 지상대명령에의 참여의지를 자극한 바 있다.

참가비 여부는 추후 결정하기로

한편, 북가주선교대회는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조건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지금까지 별도 참가비없이 무료로 진행돼왔다.

하지만, 다음번부터는 운영경비부담상 참가비를 받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선교단체 참여 수 역시 운영경비를 감안해 지난해 참석한 35개 선교단체에서 15개로 엄선해 제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