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미국가 조찬기도회(회장 정세권)가 올해 10월에 열릴 ‘제4회 워싱턴 한미국가 조찬기도회’에 보다 많은 차세대 젊은이들을 초청하기 위해 기금모금 만찬을 열기로 했다.

워싱턴 한미국가 조찬기도회는 5일 우래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금모금 만찬 행사의 취지 및 일정을 설명했다.

기금모금 만찬 행사는 8월 15일(토) 저녁 6시30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 2층 연회실에서 열리며 1인당 회비는 100달러다.

만찬 행사에서는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구슬 공예가 한미화 씨의 작품도 전시된다. 한미화 씨가 기증한 작품 10점은 행사 당일에 경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한미국가조찬기도회에 기부된다.

정세권 회장은 “워싱턴 한미 국가조찬기도회는 2004년 10월에 설립되어 2006년부터 매년 10월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을 위해,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 기도회가 한인 2세들뿐만 아니라 후세들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도회에 젊은층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을 초청하기 위해 기금모금 만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은애 홍보위원장은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기독교 중심, 목사 중심이 아니라 평신도가 중심이 되어 어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기금만찬에 오시면 한미국가조찬기도회의 취지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만찬 행사를 통해 종교, 교파를 초월해서 전 국민이 하나로 뭉쳐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구 감사는 “기금모금 만찬 행사는 10월에 열릴 워싱턴 한미국가 조찬기도회를 위한 행사이지만 10월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이번 만찬 행사에 참석하면 국가조찬기도회의 취지 및 중요성을 충분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10월에는 기독교 지도자들뿐 아니라 스님이나 신부도 초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열린 '제3회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에는 로버트 맥도넬 버지니아주 법무장관,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이태식 주미한국대사 등을 비롯해 3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이 중 80여명이 청소년 및 대학생 등 차세대들이었다. 올 해는 100명 이상의 차세대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기금모금 만찬에 참석할 이들은 8월 10일까지 등록을 해야 하며 수표는 ‘International Foundation’ 앞으로 P.O.Box 11476, Alexandria, VA 22312로 보내면 된다.

문의 : 정세권 회장 703-967-6234
이은애 홍보위원장 571-235-8997

우래옥 주소 : 8240 Leesburg Pike, Vienna, VA 2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