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최정선)이 ‘2009년도 장학금 수여 및 감사예배’를 8월 2일(주일) 오후 5시 페어팩스 소재 제자들의교회(담임 김해길 목사)에서 드렸다.

본 장학재단은 1981년에 설립되어 지난 27여년 동안 미국전역에 흩어져 공부하고 있는 신학(원)생들 중 특히 청소년 교육에 사명을 갖고 있는 이들을 선별해 총 30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Paul Kim(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MA), Austine Cho(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PA), David Tauler(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KY), 송동길(Liberty Theological Seminary, VA), 김민성(Liberty Theological Seminary, VA), 최인돈(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KY) 등 일반 장학생 6명과 이범(Capital Bible Seminary, MD), 김명식(Washington Baptist University, VA), 신예선(Moody bible Institute, IL), 이덕임(Washington Baptist University, VA), 이진형(Washington Baptist University, VA) 등 지정 장학생 5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수여 및 감사예배는 최정선 이사장의 사회로 진이 총무의 개회기도, 그레이스박 서기의 성경봉독, 송동길 전도사의 특송, 김해길 목사(장학재단 고문)의 설교, 김명식 집사의 헌금송, 김정숙 집사(워싱턴지역 여선교회연합회 회장)의 헌금기도, David Tauler의 축하연주, 신앙간증(Austine Cho, 최인돈, 김민성), 심사평(송상례 고문, 문남희 회계), 김환희 부이사장의 환영 및 광고, 김해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길 목사는 다니엘서 1장 15-21절을 본문으로 ‘앞 선 사람은 한 발자국이 다르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끝까지 이름을 바꾸지 않고 왕의 진미도 거부하는 등 다니엘은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하나님만을 그의 심판자로 붙들고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었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는지, 이 하나님의 시험(test)을 통과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들어 쓰실 것이다.”며 특히 ‘목회자의 integrity(성실, 정직)’를 강조했다.

40대 중반에 회심해 늦은 나이에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최인돈 씨는 “자격없는 이에게도 장학금을 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주님의 말씀으로 알고 전도와 선교에 남은 평생을 바치겠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심사평을 한 송상례 고문은 “본 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의 취지가 혼탁하고 부패되어가고 있는 이 세대 속에서 우리 자녀들을 위한 신앙교육의 절실함을 깨달은 신앙있는 어머니들이 힘을 모아 청소년 교육에 사명을 갖고 공부하는 신학(원)생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함께 활력을 주기 위함임을 잘 인지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실 것”을 당부했다.

문남희 회계는 “올 해부터 장학금 신청서류를 모두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게 했는데 안내사항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신청 마감일 등도 잘 지켜주셔서 보다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정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1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올 해 9월 중으로 장학재단 웹싸이트를 만들어 장학재단 소식들과 함께 재단 이사 및 장학금 수여자들의 간증을 실을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장학재단의 사업들이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제자들의교회(김해길 목사),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김제이 목사), 여선교회연합회(김정숙 회장), 송상례(장학재단고문), 장은수(장학재단 6대이사장), 김환희(장학재단 부이사장), 진이(장학재단 총무) 등이 $1,000씩, 진정자, 최정선, 김정숙, 김환희, 진이, 문남희, 그레이스박, 박희숙, 이정, 장은수, 진순세, 차성애 등 실행이사들이 $200씩, 지구촌교회, 락빌한인장로교회 여선교회(한나), 오성의, 김유동 등이 $200씩 후원했다. 이외에도 33명의 재정이사 및 명예이사들이 $100씩 후원했으며 한윤정, 송영화, 박안저, 송혜경, 서영숙 등이 개인적으로 후원했다.

한편, 이날 장학재단은 10년 동안 서기로 섬겼던 차성애 권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워싱턴지역 여선교회연합회 장학재단 2009년도 장학금 수여 및 감사예배

▲일반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지정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김해길 목사(제자들의교회)

▲장학금 수여자들

▲최정선 이사장

▲진이 총무

▲그레이스박 서기

▲송동길 전도사

▲김정숙 회장(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

▲감사패를 받은 차성애 권사

▲David Tauler

▲심사평을 한 송상례 고문

▲문남희 회계

▲김환희 부이사장

▲워싱턴지역 여선교회연합회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 및 감사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