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 중에서도 선교사님들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1일(금) 오후 1시 초원식당에서 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회장 김정숙)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6월 13일에 진행되었던 바자회에 관한 보고 시간을 가졌다.

애난데일에 위치한 메시아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열린 바자회에서는 고추장, 된장, 김치, 깻잎, 가래떡, 만두, 미숫가루, 수박, 음료수, 김밥, 족발, 국수 및 도네이션 받은 각종 잡화 및 의류 등을 판매해 총 3455달러 17센트의 수익을 남겼다. 챈틸리 한인장로교회 여전도회, 롯데등에서도 물품 후원해 여선교회를 도왔다.

아직 된장, 고추장 재고가 남아 수익금이 현금으로 환원될 때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조만간 바자회는 다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금의 절반1721.58 달러는 여선교회에서 후원하는 선교지에 보내질 예정이며, 그 나머지 절반인 1721.58 달러는 크리스천파워(발행인 이용순)에게 선교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크리스찬 파워는 함께 바자를 진행하면서 나온 수익금 206.50달러를 여선교회측에 후원할 예정이다.

회장 김정숙 집사는 "경기가 어렵고, 이미 다른 교회에서 바자회를 많이 진행했던 터라 걱정을 했었는데, 기대보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며, "바자회장을 들러 함께 동참해 주신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운 날씨에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나와 섬김의 모습을 보여준 여선교회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는 오는 8월 31일 애난데일 소재 골든 리빙센터 양로원 위로공연 및 예배, 거리급식을 마지막으로 올 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는 지난 4월 26일에 한 번 방문한 이후로 호응이 좋아 양로원측에서 워싱턴여선교회 연합회에 다시 한 번 요청한 것이라고 한다. 한편, 된장, 고추장, 미숫가루 이동바자회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김정숙 회장에게 연락하면 김정숙 회장이 직접 담근 맛있는 장류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선교사 후원도 할 수 있다. 문의 703-975-6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