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성시화예배(회장 최영학 목사)가 26일 주사랑교회(우동은 목사)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특히,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상임본부장), 최문환 장로(미주성시화본부 이사장)가 방문해 올 10월에 열리는 세계인천성시화대회를 준비상황을 전하며 소개했다.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상임본부장)는 이날 설교에서 올해 열리는 인천세계성시화대회 준비상황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 목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해외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250여 명 대표단이 참석하기로 했다. 인천에선 3500개 교회가 함께 이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국제도시로 부상할 인천의 복음화율이 50%이 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호세주사랑교회 김지혜, 김가혜 자매가 나와 'Raise me up' 수와찬양을 했다. 이어, 이규원 목사(실리콘밸리노인선교회 회장)가 기도했다.

조 유니스자매(구세군은혜한인교회)는 특별 소감간증을 통해 마약갱생원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전했다. 조 자매는 "마약갱생원에는 어린아이만 있는 것이 아니다. 19세부터 70세이상까지 있다. 자체적으로 도네이션을 받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영적카운셀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약갱생원에서 지내는 이들은 '안녕하세요' 한 마디에 감격하고 은혜받아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경우도 있다. 아주 작은 도움이 영혼을 살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윤상희 목사(산호세성결교회)는 2부 주제기도에서 산호세성시화를 위해, 북가주한인디아스포라가 선교적 사명을 감당키 위해, 미국의 영적변화를 위해, 한국정치 안정화를 위해 기도했다.

윤 목사는 "우리 모두가 의지적으로 결단하게 해주시옵소서. 내가 거룩함으로 가정이 거룩케되고 나의 사명이 거룩케 해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최문환 장로(미주성시화본부 이사장)는 인사말에서 "2003년 LA에서 처음으로 성시화운동이 시작됐고, 2007년 35개 지부를 가진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세워졌다. 올해는 세계각국으로부터 총 10만명 참석계획을 가진 인천세계성시화대회가 열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