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선교사가 지난 7월 23일 크리스찬파워 세미나실에서 중국선교 세미나를 시작했다.

이 날 이 선교사는 중국교회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하스데반 목사가 만든 중국찬송을 소개하면서 세미나를 시작했다. 이어 중국선교 세미나를 열게 된 목적과 비전을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지난 2007년 한국은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했지만, 세계에 흩어져 있는 중국기독교인들은 근대기독교 200주년을 경축했다.”면서 한국보다 중국에 기독교가 훨씬 먼저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선교사는 “언더우드 장로교 선교사와 아펜젤라 감리교 선교사가 한국에 입국한 1885년을 기준으로 한다해도 복음을 받은지 불과 30여년만이 1913년에 조선은 중국산동에 선교사 3명을 파견했다. 당시 중국과 조선은 모두 백인선교사들뿐이었고 피선교국이었는데다가 서양선교사들의 영향이 대단하던 때였고, 국가적으로도 주권을 상실한 일본식민지배가 이미 수년간 시작된 시기였으며 조선장로회총회가 창립된지 불과 만 1년이 경과한 시점이었으니 어찌 대단한 역사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다시는 중국을 비롯해 많은 선교대상국에 대한 연구와 선교정책도 제대로 준비 못한채 주먹구구식으로 선교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면서 “이렇게 타문화권 선교를 시작한 조선기독교의 선교정책은 어떠했는가 되짚어봄으로서 과거의 산동선교역사를 표본으로 하여 현재와 장래 선교정책을 세움에 있어 좀더 저비용, 고효율의 선교를 펼칠 수 있도록 방안을 간구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1. 중국에 복음이 제일 처음 전해진 때 2. 복음의 동양 전래 과정중의 중국 3. 근대기독교 중국에서의 시작 4. 한국기독교와의 관계 5. 현대중국에서의 격변기와 부흥 6. 현대 중국 기독교의 장애와 문제점들 7. 중국선교전략과 모델들 8. 중국어성경과 사역중국어 9. 각자의 관심과 헌신방향 등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7월 30일(목) 저녁 6시에 세미나가 이어지며 세미나 이후에는 중국식 다과와 교제시간이 준비된다.

<이민우 선교사의 중국선교세미나>
주소 : 85 south Bragg St, # 101. Alexandria,VA 22312
문의 : 이민우 선교사(morrisonlee@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