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동포복음화대성회가 지난 7월 17일(금)부터 ‘말씀과 함께하는 삶’이란 주제로 워싱톤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성일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첫째날 김인호 목사(워싱턴교협 회장)는 “지금은 영적으로 혼탁하고 타락되어 가는 시대다. 이런 말세에는 인간관계가 삭막해지고 조급하고 쉽게 분노하며 남을 매도하고 배신하며 자긍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진리를 대적하고 마음이 부패한 사람들이 많다.”며 “이러한 때에 복음화대성회를 통해 이 지역에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단비처럼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둘째날(18일) 성회는 김양일 목사(하나님의 말씀교회, 교협증경회장)의 사회, 스태포드교회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한세영 목사(메시야장로교회)의 기도, 김정숙 집사(워싱턴지역 여선교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 후랜코니아교회 찬양대의 찬양, 이연길 목사의 설교, 임용락 목사(행복한교회, 교협 부서기)의 헌금기도, 특별찬양(워싱턴지역여선교회 연합회 찬양단, 목사중창단), 노규호 목사(버지니아거광교회, 교협 부총무)의 광고, 정영만 목사(워싱턴임마누엘교회, 교협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연길 목사는 이 날 누가복음 17장 1-10절을 본문으로 “믿음 속에 감추인 비밀”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죄, 용서, 믿음, 종의 도리’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목사는 “말로 짓는 죄가 참 많다. 말 한마디 때문에 교회가 갈라지는 일이 많다.”면서 “자기 나름대로 남을 평가하는 기준들을 만들지 말고 차이를 인정하고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믿음’에 대해서도 “믿음은 크냐 작냐보다는 그 안에 생명이 있냐 없냐가 중요하다. 살아있는 씨는 아무리 작더라도 심으면 나는 것처럼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그 안에 생명이 있어 그 믿음대로 명령하고 행동하면 이뤄진다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목사는 “하나님과 믿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하나님 나라는 능력의 세계다. 믿는 자들에게는 그 능력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용할 권세를 주셨다.”며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니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이런 믿음으로 모든 것을 이룬 후에도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눅 17:10)’라고 고백할 줄 알아야 한다. 다 이루어 놓고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끝까지 예수님만 바라보고 승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사람들이 되자.”고 전했다.

마지막날인 19일(주일) 이연길 목사는 고린도전서 2장 9-12절을 본문으로 “성령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워싱턴교협은 9월 3일과 4일에는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5일과 6일은 워싱턴성광교회에서 김종필 선교사를 초청해 영성집회를 열 예정이다. 6일(월) 오전 10시에는 워싱턴성광교회에서 목회자 영성 세미나가 진행된다.

▲찬양을 인도하고 있는 안효광 목사(스태포드교회)

▲둘째날 사회 김양일 목사

▲기도 한세영 목사

▲성경봉독 김정숙 집사

▲후랜코니아교회 찬양대

▲헌금기도 임용락 목사

▲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 찬양단

▲목사 중창단

▲광고 노규호 목사

▲축도 정영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