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다민족이 인종과 세대를 초월해 조화와 하모니를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제 5회 글로벌 다민족선교대회(대표 정윤명 목사)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뉴비전교회(진재혁 목사)에서 개최된다.

주 강사로 William O. Crews 전 골든게이트신학대학원(GGBTS) 6대 총장(1986-2004)이 초청됐으며, 산호세에 위치한 미국대형교회인 주빌리 교회 담임목사인 딕 버널(Dick Bernal)목사 등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빌리교회 200여명으로 구성된 찬양단도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다.

이번 민족선교대회에 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러시아, 타이완, 한국, 중국, 하와이, 에디오피아를 포함한 백인계, 흑인계 등 20여개 민족이 참여한다.

특히, 다민족선교대회의 가장 핵심적 프로그램인 패널토의에서는 각 패널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효과적인 다민족 국내외 선교현안에 대한 이슈들을 다루며 선교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 4회 글로벌다민족선교대회(대표 정윤명 목사)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하와이, 피지, 버마, 필리핀 등 총 10여 개국 다민족이 선교를 위해 모인 바 있다.

다민족선교대회 전체 준비위원장은 The Renewel Project 선교본부 총재 독 스티븐스(Doug Stevens) 목사이며, 한국측 준비위원장은 홍영수 목사(노바토침례교회)이다.

다민족선교대회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미국을 위한 중보기도모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영성회복과 초기건국이념을 미국의 기독교 영성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중보기도모임이 지난 4월부터 결성돼 베이지역 각 민족 기독교 대표자들이 모여 진행해오고 있다.

글로벌다민족선교본부 대표 정윤명 목사(북가주교회협의회 회장, 콘트라코스타교회협의회 회장, 월넛크릭침례교회 담임)는 "양 이틀간 미국건국이념 회복을 위해, 청교도에 입각한 신앙회복과 미국영성부흥을 위해 손에 손을 잡고 회개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는 시간되길 바란다"며 "미국독립정신과 기독교교리에 바탕을 둔 건국정신을 다시 기억하고 각성시키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