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강연회에는 약 180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한미우호증진협의회(의장 이장연 목사)와 뉴욕 정의사회실천시민연합이 서석구 인권변호사와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를 초청해 지난 12일(주일) 저녁 버지니아한인교회에서 시국강연회를 열었다.

서석구 변호사는 1973년부터 83년까지 목포, 광주, 대구, 부산, 진주 법원의 판사를 지냈으며 그 이후 현재까지 인권변호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손충무 저널리스트는 44년간 기자와 국제 저널리스트로 활약하며 ‘한미-타임스’, ‘인사이더월드’를 발행했다. ‘인사이더월드’는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할 당시인 1998년 12월에 강제 폐간을 당한 바 있다.

한국 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김대중 부정축재 국가환수위원회 고문 변호사이기도 한 서 변호사는 이 날 강연에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라이벌과 정적을 포용하고 이란의 부정선거와 탄압을 비판하고 북한의 나쁜 버릇을 고치려고 우향우로 균형을 잡고 지구온난화에도 강력이 대처하고 있다. 한국은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는 미국정치권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동안 북한에 보낸 달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사용되었다고 비판한 이명박 대통령의 용기를 환영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이회창 총재, 보수단체들은 좌파의 분열공작에 놀아나지 말고 한미동맹과 인류평화와 자유민주주의 비전에 의한 보수대연합이나 정책연대로 단결하고 야당과도 대화와 타협을 하되 반드시 국가정체성을 지켜 미디어법을 통과시킬 것”을 호소했다.

이 날 시국강연회는 USINSIDEWORLD.COM과 워싱턴 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 뉴욕 뉴스메이커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