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두영 목사 장례예배가 23일부터 24일까지 Oakmont Memorial Park에서 열렸다.

23일 추모예배와 24일 천국환송예배와 하관예배는 정윤명 목사(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장) 집례로 진행됐다.

천국환송예배는 김성수 목사가 설교했고, 하관예배는 천재우 목사(콩코드양의문교회)가 설교, 정정일 목사(섬기는교회)가 기도, 민찬식 목사(샬롬교회)가 성경봉독, 김인철 목사가 축도, 정윤명 목사가 하관식을 진행했다.

김성수 목사는 천국환송예배 설교에서 "항상 한결같은 모습으로 하나님만 생각하며 가던 목회자였다"고 회고했다.

천재우 목사는 하관예배 설교에서 "장두영 목사는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늘 하나님만 바라보고 천국을 소망한 목회자였다"며 "죽음을 앞두고 얼마전에 선배 목회자를 뵜었는데, 주님을 그리워하면서 얼굴에 은혜가 가득해보였다"고 말했다.

정윤명 목사는 "고 장두영 목사가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후배 목회자에게 미리 집례를 부탁했다"며 이런 자리를 섬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고 장두영 목사는 84년 도미하여 발레호 한인교회를 개척했으며, 이어 현 프레즌힐장로교회를 1996년도에 설립했다.

대구 계성 중.고등학교와 대구신학교(현 대구 대신대학교)에서 음악을 지도했으며 대구 신학교 주최의 메시야 연주도 지휘한 그는 최근에 콘트라.코스타 지역교회 연합회 목사.사모 합창을 지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