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없이 미국 명문 고교에 입학시킨 토종 아빠의 신세대 아들 사랑 이야기'

굿스푼선교회 김정수 총무가 1999년 여름 미국에 온 이래로 아들이 미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경험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정리하여 '된장 아빠의 버터 아들 키우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다.

김정수 총무는 한국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KOFST)에 근무중 1999년 도미, 앨라배마대학교 사회사업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2002년 미국 연방정부 보건복지부의 난민정착지원실에서 인턴을 마친 후, 워싱턴 지역 비영리 단체에서 일해 왔으며, 2005년부터는 기독교 선교 사회사업 단체인 굿스푼선교회에서 일해 왔으며 현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살고 있다.

이 책에는 대부분의 한인 부모가 미국에서 자녀 교육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 등이 서술돼 있다. 특별히 미국에서 성장하는 아들과 경험하는 세대차이와 문화차이가 정리돼 있다. 자녀에게 인문적인 바탕 위에 세계를 보는 시야를 아울러 가지도록 권하는 저자는 부모들이 직접적으로 자녀의 교육 과정에 함께 나설 것을 제시한다.

또 미국 공립고등학교 가운데 최고 학교로 꼽히는 토마스제퍼슨과학고등학교에 자신의 아들을 입학하도록 준비한 과정을 자세히 정리하여 진학과 학습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인 문일룡 변호사는 추천의 글을 통해 “부모의 지도 없이 아이들이 자기 할 일을 잘 하기만을 바라는 것은 물을 붓지 않고 밀가루 반죽을 하려는 것과 같다는 비유에 얼굴이 뜨거워져 온다.”며 “침대 머리 위에 놓아 두고 잠자기 전 꼭 몇 편씩 읽어 보면서 버터 자녀들과의 하루를 되돌아보며 내일을 준비하는 된장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저자는 오는 6월 12일(금) 저녁 7시에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알라딘 서점 2층에서 좋은 부모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국에서의 자녀 교육에 유용한 정보와 토마스제퍼슨고등학교 입학 준비 정보를 제공한다.

문의 : info@denjangap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