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다민족선교본부(대표 정윤명 목사)주최 중보기도컨퍼런스가 6월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기도컨퍼런스는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콩코드 등 북가주 각 지역에서 이미 진행되는 중보기도모임을 한 장소에서 개최하기 위한 행사로 북가주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이 모여 미국 영적 회복을 위해 모이게 된다.

특히, 미국에 만연한 도덕 가치관 훼손, 동성애, 총기사건, 학교에서 채플이 사라져가는 미국영적상황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미국 건국이념에 따라 이 땅을 거룩한 하나님의 땅으로 치유케 해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다민족선교본부는 "교회가 깨어서 개교회주의, 민족간 단절을 타파하고, 미국의 영적 회복을 위해 서로 연합해 기도해야 할 때"라며 "현재 베이지역에 많은 미국교회들이 동참하고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 글로벌선교본부 주최로 베이지역 12개 민족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나아와 미국을 위해 중보기도하면서 800여명이 참석한 글로벌 다민족 콘서트가 열린 바 있다. 이 때 참가한 목회자는 미국, 일본, 타이완, 러시아, 통가, 스페니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디오피아, 파키스탄, 한국, 베트남 등 각 민족과 국가를 대표해 기도했다. 다음해에는 산호세에 위치한 미국 교회인 주빌리교회(Dick Bernal 목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글로벌다민족선교본부 행사는 미국 백인 교회를 비롯한 베이지역 다민족으로 구성된 교회들이 연합해 나가고 있으며, 계속해서 참여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