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하나님과 만나면서 시작하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 나의 창조자이시며 예수님 안에서 나를 자녀 삼아주신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하루의 첫 시간을 보내는 것은 또한 소중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상은 많은 신자들이 새벽예배에 참석하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새벽이 아니라 전날 밤에 미리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새벽예배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으셨으면 전날 밤에 TV를 안 보거나 일찍 꺼야합니다. TV를 계속 켜놓는 것은 내일 나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지 않겠다는 무언의 의지표시입니다. 새벽예배에 참석하기를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은 기도로 준비하고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선택을 외면하는 사람은 인생을 허비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며, 의도적으로 옳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사람은 추한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저녁마다 TV를 볼 것인지 기도를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계속 미워할 것인지 예수님 안에서 용서할 것인지, 봉사를 하러 갈 것인지 그냥 쉴 것인지, 기쁘게 섬길 것인지 마지못해 할 것인지를 날마다 선택해야 합니다.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하십시오(롬12:9-21).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을 선택하십시오. 그 선택은 전날 밤에 내려져야 합니다. 그 선택에 합당하게 저녁 시간을 보내고 일찍 잠자리에 드십시오. 다음 날 하루가 새로워지고 일생이 달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깊어질 것입니다. 숨쉬는 의미가 새로워지고 생의 기쁨이 솟아나며 행복의 차원이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