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송찬우 목사) 제 33회 총회에서 태평양노회(노회장 선석완 목사)가 25번째 노회로 가입되었다.

태평양노회의 가입은 필리핀에서 현지 선교와 함께 한인교회 사역을 하고 있는 7개 한인교회가 노회를 조직하였고 KAPC 총회 가입에 대해 청원함으로 이루어졌다. 이로써 KAPC 총회는 미주 18개 노회와 2개의 영어노회, 캐나다·브라질·중남미·뉴질랜드, 태평양 등 해외노회를 포함함 총 25개 노회로 구성된 글로벌교단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세계선교회 운영위 방동섭 목사(서가주 노회장)는 "총회에 태평양노회가 포함된 것은 총회의 글로벌화에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된 것"이라 평가하고 "미주 총회가 미주지역에 한인들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 운동을 했는데 이제는 남미와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되면서 목회를 넘어 선교를 실천하는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태평양노회 소속 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석완 목사(노회장, 마닐라 서울 장로교회, 합동) △조현묵 목사(부 노회장, 임마누엘교회, 합동) △남상환 목사(서기, 사랑한인교회, 합동) △김권중 목사(회록서기 △두마게티한인교회, 합동) △전명근 목사(회계, 열린교회, 대신) △정승호 목사(회원, 행복한교회, 합동) △김현중 목사(회원, 동산교회, 합신) △김상봉 목사(전도목사, 초교파교회) △정형구 목사(전도목사, 초교파교회) △김병진 목사(전도목사, 초교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