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철 목사(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회장, 은혜와평강교회)는 '성경암송' 관련 저서와 관련해 세미나 강의 등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명철 목사는 남가주 두란노서원 5월 책 저자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돼, 지난 18일부터 19일에 걸쳐 남가주 두란노서원에서 성경암송에 관련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두란노서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두차례 베스터셀러 책의 저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한 목사가 먼저 언급한 것은 왜 성경 암송인가다. 한 목사는 “한국교회만큼 성경을 강조하는 교회도 흔치 않고 말씀과 연관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종교개혁의 핵심이 오직 성경만으로 운동이었다면 이 땅에 다시 한번 성령의 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쳐 말씀 앞에 무릎 꿇는 민족의 형성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비책은 말씀 암송을 통한 임마누엘의 경험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경 암송이 단순히 개인의 영성 진작이나 교회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며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씀이신 하나님과의 실질적인 경험이 일상화되는 하나의 트랜드로 정착시키도록 만들어야 한다. 성경 암송은 그 첩경이고 크리스천의 삶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 목사는 “뚜렷한 목적 없는 암송은 무의미 하다”며 ▷영원한 생명 소유 ▷지혜롭기 위함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 ▷믿음의 역사 경험키 위해 ▷영적 경험 위해 ▷살기 위해 ▷임마누엘을 증거하기 위해 ▷범죄치 않기 위해 ▷흉악한 자를 이기기 위해 등 10가지 암송 의의를 다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명철 목사는 6월 1일에 동양선교교회에서 매년마다 열리는 지도자양성코스인 독서지도자 세미나에서 외부강사로 초빙됐다. 동양선교교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에서 장경철 교수 등과 미주지역에서 강준민 목사와 함께 한명철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한명철 목사가 쓴 ‘살아난다 성경암송’(두란노)는 성경암송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면서 한국에서 기독교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 책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약력

서울신학대학교 졸업. 조지팍스신학대학원(GFES)과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JSTB)에서 성서신학 전공.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SFTS)에서 박사과정 수료. 현 ‘은혜와 평강 교회’ 담임. 저서로는 [사도행전 연구], [창조적인 사고를 키우는 자기학습법], [성경통달에 이르게 하는 자기학습법](이상 두란노 출간), [창의적인 글쓰기], [그 해 그 땅 그 사람], [가상칠언과 영적 묵상], [실패자를 위한 노래 중의 노래], [일흔두 개의 사랑 이야기](이상 도서출판 두루 출간) 등 1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