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남침례회교회협의회(회장 이동진 목사)와 새들백코리아사역원 공동주최하는 회복축제세미나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북가주지역에서 개최됐다.

목회자대상으로 열린 세미나는 27일 '원리와 소그룹'을 주제로, 28일, '사역'을 주제로 진행됐다. 27일에는 '당신의 필요를 인정하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으라', '헌신하기로 선택하라',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 '성품의 변화를 일으키라', '당신의 관계를 치유하라', '회보의 여세를 유지하라', '당신의 아픔을 재활용하라' 주제로 8주간 회복소그룹전략이 논의되고 워크샵을 가졌다.

28일에는 '리더십', '담임목사 지원', '교제 행사들', '예배', '새로운 그룹들', '커리큘럼', '아웃리치' 등이 강의됐다. 이후 회복축제사역의 구체적 전략등이 논의됐다.

김성수 목사는 28일 마지막 세미나 과정에서 목사들을 대상으로 치유회복기도를 함께 드렸다. 그는 기도 중에 "여러분들을 항상 짓누르고 감추고 있었던 모든 은밀한 부분을 마음 속 메모장에 써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 중에 나를 힘들게 하고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 내 안에 누구에게도 말못할 사연이나 감추고 싶은 기억 등 모두를 과감하게 십자가 앞에 나아가 못을 밖기를 기도드린다"라면서 치유기도를 드리도록 도와줬다.

그는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주님, 저희도 역시 같은 부류였습니다. 나의 어두운 기억들이 내 마음을 어둡게 하고 수치감으로 부끄럽게 합니다. 내려놓을 수 없었던 모든 것들 내려놓고 십자가앞에 서서 해방을 누리길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복축제는 릭워렌 목사가 담임하는 새들백교회가 지금까지 건강한 성장을 해오는데 가장 공헌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미국에서만 지난 18년간 30만명 이상이 지역교회들에서 이뤄지는 회복축제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치유사역에 힘써온 릭 워렌 목사는 "회복사역이야말로 이 시대 행동하는 교회의 가장 분명한 모습"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평신도 대상 세미나는 회복의 8가지 원리를 배우며, 상처, 심리적 장애를 파악하며 이기며 사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목회자 대상 세미나는 회복에 관한 8편의 메세지를 만나면서 회복의 기쁨과 자유를 체험한다.

강사는 김성수 목사(새들백코리아사역원 대표)로 미국남침례신학대학원 신학석사 및 신학박사를 수여받았으며, 미국 골든게이트 신학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김 목사는 새들백교회에 나온 다양한 사역을 한국교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번역작업과 함께 활발한 대외활동을 함께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