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무숙자교회가 창립7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아가페무숙자교회

▲아가페무숙자교회가 창립7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아가페무숙자교회

▲아가페무숙자교회가 창립7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아가페무숙자교회

▲아가페무숙자교회가 창립7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아가페무숙자교회

▲이날 아가페무숙자교회에서는 미주한인노숙자선교단체협의회(KACH) 총회도 함께 열렸다.ⓒ아가페무숙자교회

▲예배 후 음식과 함께 친교를 나누는 성도들과 내빈들ⓒ아가페무숙자교회

아가페무숙자교회(유은주 선교사)가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아가페무숙자교회는 지난 26일 커네티컷 뉴헤이븐에 위치한 예배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미주한인노숙자선교단체협의회(KACH) 총회 및 선교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예배와 선교대회에는 뉴헤이븐에 있는 무숙자 형제 자매들과 아가페무숙자교회를 한 마음으로 후원하는 후원자들, 교회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메웠다.

노숙자 사역을 하는 목사와 선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노숙자선교단체협의회의 선교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아가페노숙자교회(대표 유은주 선교사)의 주관으로 열린 것이었다. 워싱턴DC 평화 나눔의 공동체, 시카고 기도의 집, LA 거리선교회·울타리선교회, 시애틀 노숙자를 위한 한미기독연합, 볼티모어 BIM선교회, 메릴랜드 월드피스팜미션, 조지아 반석장로교회, 스프링필드 퍼스트처치, 커네티컷 아가페노숙자교회 등 전국 각지 사역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아가페무숙자교회 형제 자매들은 그동안 부어주신 하나님 은혜에 대해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서도 앤드류 김 학생은 예배에 참석한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현재 9살인 그는 3살 때부터 페니를 모아왔다. 자신도 어린 나이지만 하나 둘 페니를 모아 매년 어려운 어린이들과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었다. 올해 그는 337불을 모아 아가페무숙자교회에 기증했다. 아가페무숙자교회는 그의 작지만 큰 도움의 손길에 감사를 표했다.

김선만 목사(하포드 제일장로교회)는 말씀을 통해 '무숙자를 왜 도와야 하는지' 성경 안에서 그 이유를 찾아주었다. 그는 "무숙자를 통해 도움을 주는 우리도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포드제일장로교회 찬양대와 우드릿지 The First Church of Chirst 성가대원, 아가페 무숙자교회 성도들은 아름다운 찬양을 들려주었으며, 밀알선교합창단은 할렐루야를 불러 무대 마지막을 장식했다.

예배는 옥영철 목사(교회협의회 회장)와 옥민권 목사(올림피아한인장로교회 원로)의 축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