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총회 준비위원장 명윤건 목사

▲회원점명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서기). 이번 총회는 75명의 총대가 참석했다.

▲김상우 목사

▲둘째날 선교보고 하는 김한맥 중국 선교사

▲둘째날 선교보고하고 하는 고준권 회교권 선교사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The General Assembly of United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 약칭 UPCA, 총회장 김경서 목사)가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뉴저지 트렌톤장로교회(담임 황의춘 목사)에서 제 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총회 마지막 날에는 임원 선거가 진행, 총회장 김상우 목사(서부노회), 차기 총회장(부총회장) 손바울 목사(남가주노회), 차세대 부총회장 정수현 목사(볼리비아 노회), 서기 이영훈 목사(동노회), 부서기 김대용 목사(남가주 노회), 회계 임바울 목사(동북노회), 부회계 신상훈 목사(동부중앙노회), 회록 서기 최중찬 목사(동남노회), 부회록 서기 배흥식 목사(동북노회)가 선출됐다.

차세대가 선도하는 교단을 지향하는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는 이번 6회 총회를 시작으로 영어권 사역을 맡고 있는 차세대 목회자들을 차기 총회장과 임원진에 포진시켰다.

제 3대 총회장을 지낸 황의춘 목사(트렌톤장로교회 담임 목사)는 "미국 이민 사회나 이미 교회가 1세대에서 2세대로 전환돼야 하는 분기점에 와 있다. 그 분기점에서 차세대 지도자가 차기총회장으로 뽑힌 것이라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것이 우리 한인 이민 사회와 교회의 앞으로의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차세대가 앞장서지만 1세대와 더불어 함께 일하는 것이 우리 교단의 특색이다"고 전한 황 목사는 "이번 회기 총회장을 맡은 김상우 목사는 1968년 월남전을 마치며 모두들 한국으로 철수할 때 군종 목사로 있으며 교민들을 먼저 내보내다 잡혀 1년 반 동안 옥살이를 했던 용감한 사람이다"며 "고엽제 후유증으로 지금 시력을 잃어 가는데도 교회와 교단 사역을 열정적으로 감당해 모든 회원들이 고맙게 생각하는 분이다"고 말했다.

폐회 예배에는 임원 이.취임식이 진행됐으며 김명자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이 동노회 주관으로 진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