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8월 당뇨로 오른쪽 무릎까지 절단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황경일 목사(뉴욕계명장로교회 담임)의 사모 황연자 사모가 지난 3월 25일 왼쪽 발가락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올 해 수술은 발목까지 잘라야 할 것을 각오한 것이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
아내에게 하루에 3번씩 주사를 맞히고, 하루에 3번 욕창이 난 부위를 치료해주며 매일 대. 소변을 받아내고 목욕을 시켜주던 남편이 아내의 발가락에 난 생채기를 일찍 발견했다고 한다.
그런 남편 때문에 아내는 스스로가 복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부터 줄곧 3년을 병상에서 지내야 하는 아내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신경질 한 번 내지 않은 좋은 남편 덕에 아내는 행복하다고 전했다.
황연자 사모의 '행복의 조건'은 그뿐이 아니다. 왼쪽 발가락을 절단해 진통제를 4시간마다 2개씩 먹어야 할 정도로 통증은 여전하지만 "숨 쉬게 해 주시고 아름다운 것을 보게 해 주시고 냄새도 맡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한다.
또한 황경일 목사 부부의 사정을 알고 매번 반찬을 만들어다 주는 교회의 성도들, 아파트 문 앞에 몰래 반찬을 놓고 가는 우렁각시같은 성도, 부부를 위해 기도해 주고 밑반찬까지 만들어다 주며 돕는 주위의 목회자들이 부부의 감사 제목이다.
결혼한 지 38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신혼 같은 황경일 목사. 황연자 사모의 사랑과 같은 따스한 봄볕이 환하게 방에 비쳐들어,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봄날이었다.
아내에게 하루에 3번씩 주사를 맞히고, 하루에 3번 욕창이 난 부위를 치료해주며 매일 대. 소변을 받아내고 목욕을 시켜주던 남편이 아내의 발가락에 난 생채기를 일찍 발견했다고 한다.
그런 남편 때문에 아내는 스스로가 복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부터 줄곧 3년을 병상에서 지내야 하는 아내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신경질 한 번 내지 않은 좋은 남편 덕에 아내는 행복하다고 전했다.
황연자 사모의 '행복의 조건'은 그뿐이 아니다. 왼쪽 발가락을 절단해 진통제를 4시간마다 2개씩 먹어야 할 정도로 통증은 여전하지만 "숨 쉬게 해 주시고 아름다운 것을 보게 해 주시고 냄새도 맡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한다.
또한 황경일 목사 부부의 사정을 알고 매번 반찬을 만들어다 주는 교회의 성도들, 아파트 문 앞에 몰래 반찬을 놓고 가는 우렁각시같은 성도, 부부를 위해 기도해 주고 밑반찬까지 만들어다 주며 돕는 주위의 목회자들이 부부의 감사 제목이다.
결혼한 지 38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신혼 같은 황경일 목사. 황연자 사모의 사랑과 같은 따스한 봄볕이 환하게 방에 비쳐들어,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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