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미주총회 뉴욕노회 제15회 정기노회가 4월 13일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에서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총회는 개회예배와 성찬예식, 회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식 목사(부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노회장 옥영철 목사가 롬 12:1-2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옥 목사는 "교회 예배에 힘써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인도자가 되어 쓰임받는 여러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노회원들은 이어 △노회에 소속된 지교회들이 부흥성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선교지에서 선교하시는 목사님들이 환경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게 △목사님들의 건강을 위해 △회무처리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위해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영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신임원진을 선출했다. 올해 임원진이 연임하게 되어 ▲노회장 옥영철 목사 ▲부노회장 이종식 목사 ▲회계 김영호 목사가 노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뉴욕노회는 메릴랜드 새생명개혁장로교회 노회 가입건, 달라스충현교회 장로 장립 청원건 등을 통과시켰다.

한편 오는 5월 18일로 내정돼 있던 총회는 연기됐다. 자세한 시기와 장소는 4월 23일 임원회 이후 결정, 각 총회원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이종식 목사는 "올해 불경기로 인해 경제적이고 내실있는 회의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