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제일침례교회(이중직 목사)는 지난 12일 부활절 예배를 '성도의 승리'라는 제목으로 한어부, 영어부 합동으로 드렸다. 이날 이중직 목사가 한국어로 설교를 전하고 이창용 전도사가 통역했다.

이중직 목사는 주일설교에서 "부활의 소식은 사망에 대한 승리의 소식이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한다. 사망의 비통한 것은 죽음 자체 뿐 아니라 죄이다. 지은 죄를 해결받지 못한 사람은 영원한 사망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수그리스도는 사망의 죄의 권세를 깨드리고 부활하셨다. 죽음과 죄의 승리가 부활이다. 바울은 생명의 면류관이 나를 위해 준비되어있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많은 신앙의 길을 걸어갔던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 목사는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열매가 되셔서 죄를 이기셨고, 십자가에 지셔서 죽음을 모두 감당하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부활의 승리를 어떻게 날마다 이어갈 수 있을까. 이 목사는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 했던 바울은 사망을 향하여 호통치는 담대함이 있다. 죄에 대하여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담대한 삶을 감사함으로 드릴때 승리의 삶을 이어갈 수 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믿는 자의 부활이고 나의 부활이다. 이것은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죽고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때 가능하다. 다시 살아나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의 삶을 사는 성도들은 세상의 어려움과 환란 핍박에도 굴하지 않는다. 그것들이 영원히 멸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중직 목사는 "하나님 아들이 이 땅에 오심을 감사드린다. 내 죄를 대속해주셨고,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음을 감사드린다. 이런 감사하는 삶이 담대한 삶으로 승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최선으로 드리길 바란다. 그럴때 부활의 생명과 승리를 이어갈 수 있다"며 성도들을 격려하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