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 사망 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흰 옷 입은 천사 돌을 옮겼고 누우셨던 곳은 비어 있었네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 사망 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찬송가 155장)

부활절 새벽 6시.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의 주최아래, 뉴욕 지역의 부활절 연합예배가 뉴욕 25개 지역에서 300여 교회 연합으로 동시에 드려졌다.

2009년 맨하탄 지역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12일 새벽 6시 뉴욕한인교회(담임 장철우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윤숙현 목사(뉴욕예수교회)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한영숙 목사(교려연합감리교회)의 기도,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목사의 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에는 뉴욕한인교회를 비롯 맨하탄에 위치한 뉴욕예수교회, 고려연합감리교회, 그루터기장로교회, 맨하탄한인교회 등 다수 교회에서 참여했다.

설교 시간 장철우 목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죄악과 사망을 위해 십자가 속죄제물이 되셨다"며 "부활주일은 영생의 주님을 만나는 가장 중요한 기회"라고 장 목사는 강조했다

이어 장 목사는 "부활주일 예배의 참 의미는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것"이라며 "베드로와 제자들, 사도 바울, 어거스틴, 루터 요한 웨슬레 등 생명이요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이들을 본받아 이 시대 복음의 역사를 변화시키는 성도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2010년 맨하탄 지역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그루터기장로교회(담임 김의승 목사)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한편 뉴욕 지역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오는 16일(목) 오전 11시에 합계를 낼 예정이며,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의 선교비와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