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인 교회들이 사순 기간동안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했다면, 부활절에는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님의 부활을 마음껏 기뻐한다. 각 교회에서는 부활절을 맞아 세례식, 특별 공연을 개최하며 부활절을 특별히 보낸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새벽 연합예배 베이사이드 지역에서는 연합찬양대가 헨델 메시아의 '할렐루야'를 찬양한다.

퀸즈장로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새벽 촛불예배를 드린다. 예배는 주일 새벽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후 1-4부 예배는 부활절 총동원 예배로 드리며, 오후 4시 세례식을 거행한다. 특히 오후 4시에는 유, 초등부가 준비한 부활절 뮤지컬 찬양예배 '할렐루야'가 열린다.

순복음뉴욕교회는 12일 주일 오전 10시 30분 예배에서 부활절 가족 초청 잔치를 개최한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예배에서는 예수 부활의 의미를 알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메세지가 선포되며, 성가대와 오케스트라가 칸타타 공연을 개최한다.

뉴욕선교교회는 창세기와 사도행전을 범위로 부활절 성경 퀴즈 대회를 개최한다.

목양장로교회는 주일 예배 후 부활 달걀 컨테스트를 갖는다. 각 구역 및 교회학교 부서별로 부활 달걀을 꾸며 전시한다.

예일장로교회는 주일 오후 2시 30분 새생명축제를 개최하고, 새로 교회 오는 이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뉴저지초대교회와 뉴욕감리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세례식을 갖는다. 뉴욕감리교회는 주일 오전 11시 19명에게 세례를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