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동 목사님의 말씀 중에 좋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쏟는 힘" 있으면 반드시 "얻는 힘"도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사람의 몸에는 누구나 암세포와 정상세포가 함께 공존합니다. 그러나 암세포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으면 암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암세포를 억제할 힘이 없으면 그것은 약한 곳을 침투하여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암세포가 가장 싫어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운동"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통해 유산소가 공급되고, 땀을 흘림으로 노폐물이 빠져 나가고,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 집니다.

특별히 40대 이후 쇠퇴해 가는 정신과 육체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자신에 맞는 운동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힘을 쏟고 나면 새로운 힘을 얻음으로 건강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미국처럼 좋은 주변환경이 어디 있겠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돈 안들이고 좋은 공기와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지친 몸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쏟는 힘" 있으면 반드시 "얻는 힘"이 있습니다. 운동에 "쏟는 힘"을 통하여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얻는 힘" 이 있는 것이지요. 젊은이들이 미래를 위해 땀을 흘려 성실과 비전을 가지고 공부하면 본인 뿐 만 아니라, 사회에도 유익한 인생이 얻어집니다. 가정을 위해 사랑과 따스함으로 감싸고 섬겨준다면, 그 가정에서 샘솟는 행복의 바이러스가 상처받은 이웃을 치료해 주는 힘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것에 힘을 쓰면, 결국 파멸의 힘이 자신 뿐만 아니라 모두를 멸망시킬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생활에 적용해 봅니다. 장애인들은 외롭고 힘이 부칩니다. 극한 고통을 일생 동안 지고가야하는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저며 옵니다. 굳이 미국에서 장애 사역을 할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수 없이 받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미국은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가장 우수한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들의 영적욕구의 충족과 치유, 나아가 우리 모두와 같은 이웃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이 사역을 해야 합니다. 특히 주일날 장애인과 가족들은 예배드리가 너무도 버겁습니다. 이 일을 위해 북가주 교회에서도 장애부서가 생겨났습니다. 2009년 4월5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사랑지기 예배"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얼마나 기쁘고 축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새소망교회 성도님들이 장애인들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힘을 쓸 때, 장애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의 능력들이 그들에게 선물로 주어질 것입니다.

기도에 힘을 쓸 때, 하나님의 능력을 얻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고자 힘을 쓸 때, 승리의 기쁨을 얻게됩니다. 사랑으로 이웃을 섬길 때, 행복의 미소를 얻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로 선택한다면, 긍정의 열매들이 당신을 찾을 것입니다.

2009년 4월 5일, 산호세새소망교회(이경렬 목사)에서 갖는 "사랑지기 예배"의 출발은 북가주지역에서 장애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교회와 각 가정에 놀라운 축복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영적생활의 법칙 "쏟는 힘" 있으면 반드시 "얻는 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