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동남부지방회(감리사 황윤하 목사)가 지난 3월 9일 조지아주 어거스타시온감리교회(담임 김정식 목사)에서 제7회 지방회를 개최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지방회는 홍진표 목사(선교부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메세지는 지난 45년간 감리교회에서 목회를 마치고 은퇴한 허상길 원로목사가 '주안에서 굳세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날은 메세지 후 성찬식을 개최했다. 성찬식 집도는 황윤하 감리사가 맡았다.

동남부지방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선교부 총무 곽춘식 목사(탬파제일감리교회) △교육부 총무 김민영 목사(몽고메리제일감리교회) △사회평신도부 총무 이용걸 목사(어번감리교회) △서기 배종현 목사(머틀비치감리교회) △부서기 장준식 목사(컬럼버스감리교회) △회계 김사무엘 목사(한소망감리교회) △감사 박정근 목사(지구촌교회) △지방실행부 위원 황윤하 목사, 김정식 목사, 이용성 목사, 박용덕 장로, 김애숙 장로, 송우철 장로를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김황남, 이두영 전도사를 연회에 천거하고 송우철, 홍충표, 전명철 장로를 진급시켰다. 송우철 장로는 3년간 진급 과정을 마치고 이날 안수 받기도 했다. 한편 지방회를 책임지는 감리사는 오는 4월 연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감독 한기형 목사)에는 13개 지방회, 330여개 교회가 속해있으며 이 중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플로리다주 등을 아우르는 동남부지방회에는 23개 교회가 속해있다. 동남부지방회는 9월에 목회자 세미나를, 12월에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