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목회연구회(회장 옥민권 목사)은 10일(화) 타코마 베데스다순복음교회(담임 조요셉 목사)에서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미가엘 반주기 사용법을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조요셉 목사가 강사로 나서 미가엘 반주기의 기능을 위주로 설명하며 예배 상황에 맞는 조작법을 실습하고 교육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 목사는 “미가엘 반주기는 기본적으로 찬송가 전곡, 성경 전문, 2천여곡의 복음성가 및 워십찬양이 입력되어 있다. 여기에 예배의 시작부터 마침까지 필요한 모든 반주 음악이 들어있다. 준비찬양부터 묵도송, 기도송, 찬양대 반주, 축도송까지 목회자가 예배를 인도하며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목사는 회원들에게 성경 본문 출력 기능은 설교시 인용 구절을 즉시 화면에 비출 수 있으며 부흥성회시 찬양인도 버전이 따로 있는 다양한 반주옵션을 설명하며 성회 진행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새벽예배시 사용할 수 있도록 찬송가를 연속해서 재생하는 법, 캠코더와 연결해 예배실황을 찬양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기능 등도 교육했다.

특히 휴대용 미가엘 반주기는 무선 주파수 사용이 가능해 심방시 가정에 있는 라디오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참석자들은 “반주기를 구매하고도 어렵다고 생각해 시도하지 않았는데 오늘 해보니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들이 많았다. 바로 가서 해보겠다”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고 다른 참석자는 구입 문의를 하기도 했다.

조요셉 목사는 여러교회에서 미가엘 반주기를 구입하고도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히며 서북미목회연구회은 계속해서 목회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달 6일(월)과 13일(월)에는 교회에서 촬영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포토샵 강의가 이뤄진다. 장소는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와 타코마순복음교회 중 택일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