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새한교회(담임 장재윤 목사)가 지난 3월 6일(금)부터 8일(주일)까지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를 초청해 춘계부흥회를 열었다.

1974년 2월에 개척돼 현재 뉴욕 플러싱에 자리잡고 있는 퀸즈장로교회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한인교회 중 하나다. 1968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장영춘 목사는 학위를 마친 후 모교인 총신대 교수로 가기로 돼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이민목회의 길로 이끌었다. 30년간 뉴욕에서 목회한 장 목사는 한인교계는 물론, 전 미국교계로부터 인정받는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부흥회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2시에 장영춘 목사는 제직수련회를 인도했다.

제직수련회에서 장 목사는 “살아있는 나무는 성장하는 것처럼, 어린 아이에게 좋은 물과 음식을 주면 성장하는 것처럼 살아있는 교회는 성장하게 돼있다. 성장하지 못하는 교회는 병이 들었기 때문이다.”며 “교회가 성장하려면 먼저 예배가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바른 예배를 드릴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며 “가장 우선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정립해야 한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목사는 “예배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 같다.”라며 예배의 요소를 찬양, 기도, 헌금, 말씀, 축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장 목사는 “30분 설교를 기준으로 할 때 대표기도는 3분 이내로 하는 게 좋다. 기도할 때 아브라함부터 찾고, 정치 경제 다 찾으면서 중언부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날 예배만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는 것이 좋다. 기도는 감사, 회개, 간구, 감사의 순으로 기도해야 한다. 우리 교회는 기도를 맡은 이들로 하여금 주일 전에 금식하면서 기도문을 작성하게 한다.”고 조언했다.

장영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M.Div)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 대학원(Th.M)
Central Theological Seminary(Th.M)
Faith Theological Seminary(D.Min)
California Graduate School of Theology(Ph.D)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 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역임
대 뉴욕지구 교회협의회 회장 역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역임
미주 기독교 북방선교회 이사장
동부개혁 장로회신학교 학장
한인세계선교회 공동의장
미주크리스천신문 사장, 발행인
미국 뉴욕 퀸즈장로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