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총회장을 지낸 한세원 목사(뉴욕영락교회 담임)와 김정국 목사(뉴욕한민교회 담임)가 은퇴하고 목회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에 최호섭 목사가 뉴욕영락교회, 주영광 목사가 뉴욕한민교회 담임 목회자로 내정됐다.

최호섭 목사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뉴욕 나약칼리지에서 신학부를 졸업하고 뉴저지 드류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쳤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설교학 박사과정을 밟던 중 프라미스장로교회를 맡아 사역해왔다. 지난 2007년 리틀넥에서 열린 '1907 평양대부흥 100주년 영적대각성연합집회'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펼쳐온 바 있던 그는 지난해부터 뉴욕영락교회 동사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주영광 목사는 2004년 한국에서 발표된 예배실황 앨범 '워십퍼스', 다리놓는사람들 예배인도자 컨퍼런스 시리즈 등 굵직한 찬양 앨범에 참가하는 등 촉망받는 예배 인도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후 목회의 비전을 품고 일산 한소망교회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그는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 '전능하신 주' 등 강력한 선포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쏟아내는 주옥같은 예배곡들을 작곡했다. 주 목사는 한국에서 준비 중인 앨범 작업을 마무리 한 후 5월부터 뉴욕한민교회 동사목사로서 사역하며 교회 내외 업무를 익혀나갈 예정이다.

뉴욕영락교회는 오는 5월 31일 이취임 예배를 드리며 뉴욕한민교회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이취임 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