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그릇 선교회(대표 권종승 선교사)는 23일부터 28일까지 아이티(Haiti) 선교를 진행한다.

권종승 선교사는 "전세계에서 3번째 가난한 나라이자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가난한 아이티에는 상수도 시설이 잘 안돼 있어 어떤 도시에서는 더러운 물로 인한 유아 사망률이 80%가 넘는다"며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또한 권 선교사는 수천년전부터 전해 내려온 아이티의 샤머니즘적 민간신앙인 부두(Voodooism)교가 팽배해 로아(Loa)라고 불리는 여러 다신들을 숭배하는 아이티에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이 늘어나게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을 납치해 돈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한 현지 사정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수질 검사 장비, 필터, 염소 소독 장치 등과 함께 공용어인 크레올(Creole)어로 된 예수 영화 (Jesus Film)도 가지고 가 영상으로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