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기나무와 같은 보잘 것 없는 저를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는 지난 13일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주제로 말씀성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16일 이규섭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한 후, 첫번째로 열린 말씀성회였다.

‘떨기나무 불꽃’(출애굽기 3:1~12)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규섭 목사는 모세의 부르심에 관해 설교를 전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출 3:2)

이규섭 목사는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떨기나무에 불꽃으로 나타나셨다”며, “세상의 유명하고 능력있는 자가 아니라 연약하고 멸시받는 이를 통해 그의 백성들을 이끄신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항상 불꽃같은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라”고 강조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3:10)

“모세가 40년간 광야생활 가운데 떨기나무에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리라는 소명을 받게 됐다”며 이규섭 목사는 “소명이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이라고 전했다.

“성도들에게 가장 큰 영적 무기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이라며 이 목사는 “명예와 교만의 신을 벗고 거룩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성도들이 되라”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