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 이지용 목사)는 지난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김기홍 장로(전 해병대 부사령관)를 초청해 간증 집회를 개최한다.

김 장로는 깊은 산골짜기 대대로 조상을 숭배하는 유교 집안에서 태어나 13세에 예수를 영접했다. 문중 장손에 종가집 외아들이라 아버지의 반대와 몽둥이 타작을 견디며 '하나님을 자유롭게 믿게 하시면 정말 잘 믿겠습니다"고 울며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했다.

그러다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등록금이 면제되는 대학을 가기 위해 김기홍 장로는 사관학교를 선택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시골 고등학교에서도 기적적으로 합격하게 됐다. 김 장로는 "불가능한 여건에도 믿고 기도하면 들어주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신 줄 믿는다"고 간증했다.

그렇게 해군사관학교를 마치고 해병대 장교로 지원했다. 그러다 해병 청룡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1967년 2월 15일 월남전 중 가장 치열한 전쟁이었다는 짜빈동 전투를 치르게 된다. 김 장로는 180명으로 2000명의 적으로부터 승리해 큰 승전보를 남긴 그 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간증했다.

월남전에 가기 전에도 6개월간의 기도로 준비하고 가서도 매일 아침과 저녁 기도와 한 편의 시편 성경암송으로 주님께 의지할 때 주님의 능력이 기적을 일으켜 큰 승리를 주셨다고 간증한 김기홍 장로는 "영적 전쟁도 육신적인 전쟁과 동일하다"며 신앙적 전쟁에서 이기는 비결을 전했다.

김 장로는 "기도와 말씀에 굳게 섬, 예배함과 교회의 신앙생활로 어려운 상황같은 영적 전쟁 가운데 처할 때 승리할 수 있도록 예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간증 집회는 9일 저녁 8시 30분, 10일과 11일 새벽 5시 30분과 저녁 8시 30분 진행된다.

문의: 718-358-6225
교회 주소: 45-75 Parsons Blvd, Flushing, NY 1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