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받는 중이나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의 한 가운데 있을 때에는 현실을 분명하게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몇 년 전 어머니가 수를 놓아 제게 주신 자수를 바라보곤 합니다. 한 쪽을 보면 색색의 수실이 아무렇게나 얽히고설키어 있는데, 그걸 보면 저희 어머니께서 무슨 생각을 하며 만드셨는지 의아해집니다. 하지만 그 자수 그림을 뒤집어 보면, 비단 수실로 예쁘게 수놓은‘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마이클 린버그의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중에서



* 중세 유대의 신비주의 종파인 하시디즘(Hasidism)의 잠언에 “네가 고통을 당할 때에 ‘괴롭군, 괴로워!’라고 말하지 말라. 하나님은 인간에게 절대 괴로운 짐을 지우지 아니하신다. 대신 ‘쓰군, 써!’라고 말하라. 약 중에는 쓴 잡초가 귀한 재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경건한 신앙인은 ‘고난은 하나님이 가장된 축복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겪는 고난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시험을 받는 중에도 하나님만 바라본다면 고통을 극복하고 내적으로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됩니다. 로마서 5장 3-4절을 읽으시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