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른쪽)건립될 교회를 맡아 목회할 현지인 레날드 목사,(맨 왼쪽)김종익 영수가 야자 열매를 들고 있다. ⓒ효신장로교회

▲담을 치는 공사부터 시작됐으며 교회와 선교관은 3개월 후 완공될 예정이다. ⓒ효신장로교회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는 지난 21일 니카라과의 맛사야 주 마사떼베 시(市)에 6.7에이커 규모의 농장을 선교부지로 매입했다. 효신장로교회는 이 부지에 교회와 선교관을 지을 예정이다.

지난 20일부터 23일간 니카라과를 방문한 문석호 목사는 "인구 약 3만 5천의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남미 특유의 정취와 기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난하고 순박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으면서 주변은 커피와 야자수 등 갖가지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아름답게 보이는 정겨운 곳이다"며 "무엇보다도 우리가 그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고 교육을 실시하기에 아주 적합한 마을과 인접한 곳이다"고 소개했다.

이번 선교 부지 매입은 작년 9월 21일 평신도 선교사 파송 후 4개월 만에 이뤄졌다. 현재 공사가 시작된 상태이며 교회 측은 “앞으로 3개월 후면 건물도 거의 완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목사는 "그때부터는 교회의 단기선교 활동도 본궤도에 들어설 것이다"며 "우리가 할 일은 받은 사랑을 전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립될 교회는 현지인 레날드(Renald) 목사가 맡아 목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