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스탠퍼드 대학 짐 바르도 심리학교수는 한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비교적 치안상태가 좋은 장소에 자동차 본네트를 연 채 차를 일주일동안 방치했습니다. 자동차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 실험에서 자동차 뒤쪽 작은 창문을 깨뜨려놓았습니다. 불과 10분도 안되어 사람들이 다가와 배터리를 빼내고 타이어까지 모두 가져가 버렸습니다. 자동차 유리창이 깨진 것을 본 사람들의 마음에 작동했던 윤리적, 법적 제동장치가 마비되었습니다.
또 다른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비어있는 아파트 건물에 창문이 하나 깨뜨려놓았을 때의 상황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또 다른 창문이 깨지기 시작하고 며칠 지나지않아 벽에 낙서로 지저분해지면서, 건물은 점점 더 훼손되기 시작하면서 결국 건물 전체가 슬럼화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작은 무질서나 불균형이 결국 사람들의 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져온다는 법칙입니다.
뉴욕지하철은 미국내에서 치안이 불안한 지역 중 대표적인 장소였습니다. 지하철 입구에서 흑인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전동차와 역사는 낙서로 가득했습니다. 모두가 뉴욕 지하철에 대해 불평을 했지만 강력한 치안을 자랑하던 뉴욕 경찰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1980년대 뉴욕에서는 해마다 60만건 이상의 중범죄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브래턴과 켈링(William Bratton & George Kelling) 교수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근거로 지하철이 중범죄의 장소가 되는 원인이 초기 무질서(Disorder)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하철에서의 사소한 질서 위반, 매춘, 낙서, 구걸 행위 등을 방치할 경우 무질서는 커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켈링교수가 조사한 결과 지하철을 처음 이용한 사람들은 질서를 잘지키고 요금도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게이트를 요금을 내지않고 넘어가버리자 가만히 결과를 지켜보다가 자신도 무임승차를 합니다. 무임승차한 사람을 직원이나 경찰이 방관하자 또 다른 사람들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철내에서 여러 가지 범죄가 일어나도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할 의욕도 잃어버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경찰이 개입했지만 이미 뉴욕 메트로폴리탄 서브웨이는 범죄의 천국이 된 후였습니다. 교통국장 데이비드 건은 켈링교수의 지적을 받아들여 지하철 낙서부터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기초 질서를 위반하는 사람들은 즉각 사법처리 했습니다. 지하철과 역사의 낙서를 지우는데 5년이 걸렸습니다.
단지 낙서만 지웠는데도 뉴욕에서의 범죄건수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여 1994년엔 절반으로 줄었고 최근엔 75%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깨진유리창 법칙 결과였습니다. 낙서 하나가 인간 내면에 자리잡은 윤리와 법적 제동장치를 다시 가동시켰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와 사업과 일에도 <깨진 유리창 법칙>은 절대적으로 작동되고 있습니다. 부부 사이에도 서로에 대한 작은 원망이나 오해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한국 TV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의 복수- 설탕물 학대>가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주는 물과 설탕물로만 겨우 목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끔직한 상황까지 가게 된 원인은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듣지 못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내가 원한 건 그저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였다.” 남편에 대한 섭섭함이 가져온 비극이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낙서부터 지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사소한 감정과 섭섭함을 조심해야 합니다. 깨진 유리창 하나가 건물 전체를 폐허로 만드는 것처럼 작은 실수가 큰 일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직원 한사람의 지각하는 습관을 방치할 경우 직장 분위기 전체가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한두사람의 방관적인 태도가 공동체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과를 담아둔 상자에 썩은 사과 하나만 있어도 결국 모든 사과가 다 썩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도 ‘작은 일에 충성된 자에게 큰 일을 맡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부사이에 깨진 작은 유리창이 없는지 살펴보고, 주변 인간관계에 사소한 낙서가 없는지 살펴봐야합니다. 주님을 섬기는 나의 영적 생활에 깨진 창문은 없는지 다시 점검해보고 직장생활과 사업을 운영하는데도 깨진 유리창이 없는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한 식당은 음식맛은 훌륭했지만 종업원들의 무례한 태도로 인해 식당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화장실이 지저분한 경우 음식을 만드는 조리실까지도 더러울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AS 직원이 성의없이 일처리를 하게되면 그 회사제품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내 인생과 영성과 미래를 위해 사소한 일에 더 철저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락처) 408-876-0691
비교적 치안상태가 좋은 장소에 자동차 본네트를 연 채 차를 일주일동안 방치했습니다. 자동차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 실험에서 자동차 뒤쪽 작은 창문을 깨뜨려놓았습니다. 불과 10분도 안되어 사람들이 다가와 배터리를 빼내고 타이어까지 모두 가져가 버렸습니다. 자동차 유리창이 깨진 것을 본 사람들의 마음에 작동했던 윤리적, 법적 제동장치가 마비되었습니다.
또 다른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비어있는 아파트 건물에 창문이 하나 깨뜨려놓았을 때의 상황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또 다른 창문이 깨지기 시작하고 며칠 지나지않아 벽에 낙서로 지저분해지면서, 건물은 점점 더 훼손되기 시작하면서 결국 건물 전체가 슬럼화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작은 무질서나 불균형이 결국 사람들의 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져온다는 법칙입니다.
뉴욕지하철은 미국내에서 치안이 불안한 지역 중 대표적인 장소였습니다. 지하철 입구에서 흑인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전동차와 역사는 낙서로 가득했습니다. 모두가 뉴욕 지하철에 대해 불평을 했지만 강력한 치안을 자랑하던 뉴욕 경찰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1980년대 뉴욕에서는 해마다 60만건 이상의 중범죄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브래턴과 켈링(William Bratton & George Kelling) 교수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근거로 지하철이 중범죄의 장소가 되는 원인이 초기 무질서(Disorder)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하철에서의 사소한 질서 위반, 매춘, 낙서, 구걸 행위 등을 방치할 경우 무질서는 커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켈링교수가 조사한 결과 지하철을 처음 이용한 사람들은 질서를 잘지키고 요금도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게이트를 요금을 내지않고 넘어가버리자 가만히 결과를 지켜보다가 자신도 무임승차를 합니다. 무임승차한 사람을 직원이나 경찰이 방관하자 또 다른 사람들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철내에서 여러 가지 범죄가 일어나도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할 의욕도 잃어버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경찰이 개입했지만 이미 뉴욕 메트로폴리탄 서브웨이는 범죄의 천국이 된 후였습니다. 교통국장 데이비드 건은 켈링교수의 지적을 받아들여 지하철 낙서부터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기초 질서를 위반하는 사람들은 즉각 사법처리 했습니다. 지하철과 역사의 낙서를 지우는데 5년이 걸렸습니다.
단지 낙서만 지웠는데도 뉴욕에서의 범죄건수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여 1994년엔 절반으로 줄었고 최근엔 75%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깨진유리창 법칙 결과였습니다. 낙서 하나가 인간 내면에 자리잡은 윤리와 법적 제동장치를 다시 가동시켰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와 사업과 일에도 <깨진 유리창 법칙>은 절대적으로 작동되고 있습니다. 부부 사이에도 서로에 대한 작은 원망이나 오해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한국 TV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의 복수- 설탕물 학대>가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주는 물과 설탕물로만 겨우 목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끔직한 상황까지 가게 된 원인은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듣지 못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내가 원한 건 그저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였다.” 남편에 대한 섭섭함이 가져온 비극이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낙서부터 지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사소한 감정과 섭섭함을 조심해야 합니다. 깨진 유리창 하나가 건물 전체를 폐허로 만드는 것처럼 작은 실수가 큰 일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직원 한사람의 지각하는 습관을 방치할 경우 직장 분위기 전체가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한두사람의 방관적인 태도가 공동체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과를 담아둔 상자에 썩은 사과 하나만 있어도 결국 모든 사과가 다 썩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도 ‘작은 일에 충성된 자에게 큰 일을 맡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부사이에 깨진 작은 유리창이 없는지 살펴보고, 주변 인간관계에 사소한 낙서가 없는지 살펴봐야합니다. 주님을 섬기는 나의 영적 생활에 깨진 창문은 없는지 다시 점검해보고 직장생활과 사업을 운영하는데도 깨진 유리창이 없는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한 식당은 음식맛은 훌륭했지만 종업원들의 무례한 태도로 인해 식당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화장실이 지저분한 경우 음식을 만드는 조리실까지도 더러울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AS 직원이 성의없이 일처리를 하게되면 그 회사제품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내 인생과 영성과 미래를 위해 사소한 일에 더 철저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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