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앨범 'Interactive'

다국적 크리스천 재즈 밴드 원소울펠로우십(리더 설행수)이 2007년 3월 첫번째 앨범에 이어 지난해 11월 2집 앨범을 선보였다.

2집 앨범은 일반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목적으로 기획되고 발매됐다. 이번 2집 앨범에는 전곡이 일반 음악 마니아 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수준 높은 Main stream Jazz 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원소울펠로우십은 "기존 찬송가나 가스펠 곡의 재즈 편곡이 아닌 한곡 한곡을 기도하며 작곡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음악이 사용 되도록 철저히 기도하며 녹음에 임한 이번 앨범은 Christian Jazz의 새로운 도전이자 일반 음악 애호가 들에게 음악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거부감 없이 전할 좋은 매개체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재즈 특유의 자유로운 시도들이 두드러지는 이번 앨범은 천국과 복음의 영향력에 관한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모던 탱고에서부터 한국의 서정적인 가곡 스타일까지 모든 연령층과 관심사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2집 앨범의 주제 ‘Interactive’는 유다서 1장 20-25절 말씀을 기초하여 기획됐다. 특히 24절에 능히 우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우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신다는 말씀을 통해 복음을 거침 없는 음악에 실어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의 영광 앞에 기쁨으로 서게 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덧붙여 설행수 리더는 "형식이 없고 제약이 없이 자유로우며 인간으로 창조할 수 있는 한 거침이 없게, 그리고 청중과 소통하며 즉흥적으로 편곡되는 다이나믹한 재즈 연주의 즐거움을 담았다"고 전했다.

앨범 쟈켓의 컨셉은 예수님의 보혈, 복음이 세상을 잠식하는 것을 상징한다. 앨범 쟈켓에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고 싶은 원소울펠로우십의 소망을 담았다.

한편 이번 2집에서는 피아노는 Art Hirahara가, 드럼은 Franco Pinna, 색소폰은 Masahiro Yamamoto가, 랩은 JD. soul Ja가, 싱어는 Marta Gomez로 멤버가 바뀌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재즈 레이블 Blue Note 소속 피아니스트 제이슨 모란을 비롯하여 그래미상 수상자인 색스폰의 스캇 로빈슨, 2005년 라틴 빌보드 어워드의 싱어송 라이터 말타 고메즈 등이 참여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Interactive Jazz

2008년의 끝자락 2집 앨범을 낸 원소울펠로우십은 2009년 Interactive Jazz라는 문화 브랜드를 만들었다.

Interactive Jazz는 재즈의 아이디어를 사진, 미술, 영상, 패션 디자인 등으로 확장해 만들어 내는 모든 것을 말한다.

이번 2집 앨범의 13곡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 각 트랙의 제목 그대로 사진, 미술, 영상, 패션 디자인 작품들이 제작되는 것이다. 심지어 재즈 한방티까지 준비 중이라고 한다. 5번 트랙 Falta De Paz(Absence of Peace)와 이름이 같은 Falta De Paz 차를 마시며 Falta De Paz의 느낌을 갖는 것이다. 설행수 리더는 "재즈를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고 입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작품은 재즈를 담았지만 전시회 음악은 클래식 연주자가 초청돼 맡게 된다. 설행수 리더는 "이것은 뉴욕에서만 가능한 사역일 것이다. 어떤 아이디어도 통용되고 크레이지한 것 위에 더 크레이지한 것이 있고, 가장 부한 사람과 가장 가난한 사람이 공존하는 뉴욕이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 1회 Interactive Jazz 전시회는 오는 5월 예술 전시의 중심 Chelse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OSF Creative Lecture Series #1

원소울펠로우십은 올 해부터 예술을 전공하는 크리스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첫 강의는 오는 2월 2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이혜경 교수를 초청해 Art and GoodNews. 란 주제로 맨하탄 24가 한인회관에서 진행한다.

강연은 뉴욕. 메릴랜드. 볼티모어 예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예술가로서 크리스천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세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Harlem Jazz Outreach

원소울펠로우십은 Rendal Presbyterian Church(PCUSA교단)에서 원소울펠로우십과 함께 한달에 한 번 진행했던 Jazz and Jesus 공연을 2009년 2월 7일부터 매 달 첫째주 토요일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교회가 운영하기 어려워 원소울펠로우십이 전담하게 된 이 사역은 교회 옆 East Harlem 병원에서 환자 100명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원소울펠로우십은 환우들을 포함해 일반인들에게도 재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설교 시간도 포함돼 복음도 제시되며 맛있는 음식도 대접될 예정이다.

설행수 리더는 "원소울펠로우십의 사역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 그리고 내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다"며 "또 올해는 한국의 농어촌 재즈 교육, 아르헨티나, 콩고 등 공연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소울펠로우십은 뉴욕에 베이스를 두고 지난 2년 동안 메릴랜드, 유럽, 한국, 보스턴에서 회원을 모집해 전 세계적인 네트웍을 만들어 협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onesoulfellowship.org, 문의: 917-399-8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