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뉴욕교회(담임 김은철 목사)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장로 임직 및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 날은 유경철. 홍의식 집사가 장로로 임직됐고 양흥석 장로가 은퇴했다.

이 날 임직된 유경철 장로는 동교단의 신천교회. 동천교회. 동인교회를 시무하다 소천한 유영교 목사의 장남이며, 홍의식 장로는 동교단 대천교회. 뉴욕교회에서 시무하다 은퇴한 홍재환 장로의 아들로 두 임직자 모두 아버지의 대를 이어 교회의 직분자가 됐다.

유경철 장로는 이 날 " 세월을 아껴 열심히 봉사하고 겸손한 장로, 사랑하는 장로, 날마다 죽는 장로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홍의식 장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면 순종하라는 아내의 말이 찔려 여기 섰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6월부터 뉴욕교회 장로로 시무하던 양흥석 장로는 "세월이 너무 빨리 흘렀다. 그리고 사랑을 많이 받아서 감사하다. 직은 떠나지만 교회 생각과 충성하는 마음은 끝날 때까지 갖고 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 날 예식은 김은철 목사의 사회로, 정은수 목사(뉴저지소망의교회, 노회 교육부장)가 기도, 바나바. 에스더 선교회가 특송, 김기환 목사(북미주 노회장)가 설교, 홍문식 목사(헤브론장로교회, 노회 서기)가 권면, 채홍석 목사(워싱턴 온마을장로교회)가 축사, 기독부부합창단이 축가, 김은철 목사가 축도했다.

이 날 김기환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에서(요한계시록 2: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타고난 나 아닌 다른 것이 되려 하지 말고 여러분 받은 달란트에 성실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문식 목사는 "임직 받는 날은 장례식이다. 죽지 않으면 이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없다"며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기둥 같은 참 일꾼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 날 축사를 전한 채홍석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로 생각하여 소명감을 가지고 헌신하며 충성할 때 행복하다. 헌신을 통해 기쁨을 누리시고 목사님과 함께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은 15일 워싱턴 온누리마을교회(담임 채홍석 목사)에서 장로로 임직된 한만영 장로. 김삼열 장로도 참석해 임직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