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노회 목회자들이 임직자에게 안수 기도하고 있다.ⓒKPCA동북노회

▲소속 교회인 목양장로교회 담임 송병기 목사와 악수하고 있다.ⓒKPCA동북노회

▲권태진 목사의 소속 교회 담임 목사인 송병기 목사가 목사 가운을 입혀주고 있다.ⓒKPCA동북노회

▲임직받은 권태진 목사와 동북노회 목회자들 ⓒKPCA동북노회

미주한인장로회(KPCA)동북노회 임시 노회 및 목사 임직식이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에서 개최됐다.

임직예배는 최예식 목사(부노회장)의 사회로, 조기봉 목사(부서기)가 기도, 연합성가대가 찬양, 전영성 목사(노회장)가 설교했다.

전영성 목사는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출 4:10-13)'는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 한 분을 확실히 소유하면 성령을 통해 하늘의 것 땅의 것 모든 좋은것을 허락해 주신다. 이 주님을 소유하시기를 바란다"며 "베드로가 '금과 은은 내게 없지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할 때에 한사람의 삶이 바뀌는 역사가 있었듯 그와 같은 은혜가 임직자와 모든 분들에게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 목사는"골방을 점령해야 한다. 골방에 영성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면 행복한 신앙 생활, 행복한 사역이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임직식에서 증경총회장 송병기 목사는 "세상의 변호사 일과 모든 일을 버리고 남은 생애 영적인 삶에, 주신 사명에 전심전력하기를 권한다"며 "그리고 기도 많이 하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증경노회장 이기천 목사는 권면을 통해 "자기가 하는 일을 즐거움으로 하는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이라며 "귀한 직분을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생각하고 목회를 만족하며 즐기며 할수 있기"를 당부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증경노회장 김명하 목사는 "좀더 일찍 목사님이 되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목사님이 되신것을 축하한다" 며 "세상의 모든 일보다 가장 중요하고 영광스러운 직분을 받았다. 앞으로 하나님의 일을 더 열심히 할수 있음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자 권태진 목사(목양장로교회)는 "자동차를 급히 운전하면 사고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먼저 목사안수를 받으면 사고칠 가능성이 있어서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귀한 직분을 주신것 같다"며 "주신 성직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노회장과 노회 임원 및 선배되시는 목사님들께서 잘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답사했다.

한편 이 날 임직식의 축도는 오늘 임직받은 권태진 목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