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성회 이반젤 신학대학.대학원에서는 지난 26일 노교인 목사(뉴질랜드 임마누엘가든교회 담임)을 강사로 초청해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오후 6시 후원 성회를 개최했다.

이 날 사도행전 28장 30절-31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노교인 목사는 "내게 주어진 시간과 환경 속에서 복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이 땅에 아름다운 일을 이루실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성회 한미총회 전 회장 최완기 목사와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부총회장 정영효 목사가 나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완기 목사는 "한미총회와 한국총회가 함께 후원하기에 더욱 주의 종을 양성하는데 힘이 되겠다"고 전하며 "신학교를 통해 사도행전 29장의 아름다운 역사를 써나가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 날 성회에는 2003년 M.Div과정을 마치고 혼두라스 산타리타에서 사역하는 이동철 목사와 2004년 졸업해 혼두라스 우라꼬에서 학교를 개척하고 있는 황충렬 전도사가 참석하기도 했다. 황충렬 전도사가 개척한 학교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출석하며 올 해는 중학교 학생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반젤뉴욕신학대학(원)에서 매년 1월 둘째 주 혼두라스 우라꼬에 개교한 초등학교에서 펼치는 단기 선교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한편 이 날은 뉴욕밀알선교합창단에서 특별 찬양했으며 이반젤뉴욕신학대학 학생들이 헌금 특송하기도 했다.

이반젤뉴욕신학대학(원)은 1978년 맨하탄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순복음뉴욕신학대학이란 명칭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00년 뉴욕, 엘에이, 시카고, 달라스 등지에 있는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 산하 신학교들이 통합되면서 학교 명칭을 하나님의 성회 이반젤신학대학(원)(Assemblies of God Evangel Theological Seminary: AGETS)으로 변경했다. 2008년 현재까지 총 29회를 거쳐 학사 291명 석사 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낸 바 있으며 올 해는 총 65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가을 학기부터는 풀 타임으로 공부하는 학생 중 전학기 성적인 B학점 이상인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