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 두 명씩 짝을 지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 9기 평신도 선교학교(PGMNY)가 지난 달 18일 개강한 이래 3주째 매 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순복음뉴욕교회 5층 사무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 강사로 나선 김영호 집사는 '선교에 나타난 하나님 하나님의 선교(Missionary God, Missio Dei)'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며 "아브라함이 복을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었고 이스라엘 민족이 복을 받은 것은 전 세계에 복을 주시기 위함이었다"며 "개인의 복은 민족, 열방으로 전해져야 한다. 복을 나누지 않으면 잃어버린다는 것을 우리는 예수님 오시기 전 2000년과 오신 후 2000년, 4000년의 역사를 연구한 한 역사가의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다"며 자료를 설명했다.

이어 김 집사는 복음화율이 높은 국가들의 사회적인 문제들을 예로 들며 "교회가 국가를 제자삼지 않으면 국가가 교회를 제자 삼는다"는 대로우 밀러(Darrow Miller, 국제기아대책기구 부총재)의 말을 인용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호 집사는 24세의 나이에 영국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해 25년 만에 노예페지법을 통과시켰던 윌리암 워더포스에 관해 전하며 "역사는 이런 비전의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