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

신실하신 동역자님

무너지고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을 바라보며 울며 금식하며 기도하였던 느헤미야처럼 이 시대에 북미 땅의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는 일에 주님께서 쓰실 종들을 일으키시기 위해 북미 원주민 신학교를 세우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제 저도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북미 원주민들 가운데 느헤미야 같은 종들이 수 없이 배출되도록 힘써 북미 원주민 신학교를 섬기려고 합니다.

신학교를 인수받은 금요일 저녁(26일)부터 주일 밤까지 캐나다에서 가장 귀하게 쓰임 받는 Lott Thunder라는 원주민 부흥사를 모시고 Aboriginal revival Gathering in Toronto이라는 타이틀로 그 첫번째 부흥성회도 잘 마쳤습니다.

주일 오후 Levi Beardy목사와 Lott Thunder를 모시고 가서 신학교를 주님께 올려 드리는 기도의 시간도 가졌고 인계 받은 건물 열쇠로 Levi Beardy 목사가 최초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가슴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부족하기가 한이 없는 저희들에게 주님께서 귀하디귀한 사역을 맡기셨는데 함께 죽도록 충성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부족된 기금 마련을 위해 제 2차 모금을 하려고 합니다.

인수를 하루 앞두고도 3만 여불이 부족하였는데 임성준 변호사님의 배려로 기적적으로 인수를 마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

모두가 동역자님의 기도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주님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한 달 더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사랑에 빚진 자 김동승 선교사 올림

*수속을 담당하신 변호사님의 배려로 (부족한 금액을 한 달 후에 갚기로 하고) 일단 건물 인수 작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래서 제 2차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헌금 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