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장로성가단

▲과테말라 장흥호 선교사

▲과테말라 전청수 선교사

▲김국홍.김수자 선교사가 파송 선서를 하고 있다.

▲김재열 목사와 후원 이사들이 김국홍.김수자 선교사에게 안수기도하고 있다.

▲뉴욕 실버선교회 회장 김재열 목사

▲뉴욕 실버선교회 후원 이사장 성기로 선교사

▲곽병국 지휘자가 섹소폰을 연주했다.

▲실버선교대회를 마치며 진지하게 기도하고 있는 참가자

▲뉴욕실버선교회 이사장 한재홍 목사가 축도했다.


미국이나 한국 교회의 신자 중 62%가 50대 이상이며 60대 이상은 전체교인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이 세대들을 선교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이 모색되는 시대를 맞았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의해 지난 2004년 발족한 뉴욕실버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에서는 설립 4주년을 맞아 뉴욕실버선교대회를 지난 21일 뉴욕중부교회에서 개최했다.

'실버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Arise, Shine!)'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선교대회는 김재열 목사의 대회선포로 시작해 실버 파송 선교사 입장, 경과보고, 선교사의 시간, 파송 선서 및 파송장 수여 등 실버 선교사의 사역과 파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날 참여한 선교사는 최상현, 김경봉, 전청수, 장흥호, 엄세웅, 김호진, 마건우, 김국홍, 김수자, 송원기, 김용훈, 한규복, 조수훈 선교사로 총 13명이었다.

최상현 선교사는 9년 전 도미니카 선교를 갔을 때 큰 도전을 받고 2006년 실버선교회에서 파송 받아 현재 과테말라 안티쿠아에서 선교 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역자 교육, 위성방송을 통한 선교, 우물 사역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선교 보고한 김경봉 선교사는 개인적인 환란을 당해 세상을 비관하고 방황하던 중 실버선교회에 가입해 2006년 파송 받고 현재 멕시코 꽈뚤라에서 농장 사역과 교회 개척 사역을 하고 있다.

김 선교사는 "현재 3군데 농장을 개척했으며 문을 닫았던 한 교회와 새로운 한 교회를 개척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전청수 선교사는 2007년 파송 받아 현재 과테말라 치섹에서 중학교 건축 일, 선교 기관 관리, 사역지 방문, 안경 사역 등으로 선교지의 선교사와 단기선교팀을 돕고 있다.

장흥호 선교사는 2007년 파송돼 과테말라의 수도권 지역인 과테시티에서 학교 프로젝트 사역, 주변 교회 지도자 훈련 사역 등을 하고 있으며 현지 교회 개척과 크리스천 학교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김호진 선교사는 비거주 X국에서 2006년부터 농작물 재배 사역을 하고 있다. 김 선교사는 "올 8월에만 500톤의 블루베리를 얻었다"고 선교 보고했다.

이 날은 파송 대기선교사 김국홍. 김수자 선교사가 파송 선서를 하고 파송장을 받기도 했다. 김국홍 선교사는 현재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임에도 선교사로의 헌신을 결단해 더욱 감동을 주었다.

김 선교사 부부는 올 해 중으로 멕시코 꼬미딴에서 선교 기관 관리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이 날 선교 보고한 선교사들은 하나 같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허락한 실버 선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부족하지만 사역의 작은 부분이라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아가 큰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는 진솔한 간증으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이 날 '실버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재열 목사는 "6070세대에게 오라는 곳은 많지 않다. 하지만 뉴욕실버선교회와 실버선교회에서 파송한 중남미 선교사와 주민들은 여러분들을 애타게 기다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 목사는 "인생은 나이로 사는 것이 아니다. 사명에 따라 살고 죽는 것이다"며 "사명은 사람을 젊게, 건강하게 하며 병을 치료하는 역사도 일으킨다"고 전했다.

이 날은 뉴저지장로성가단(지휘 양재원 교수)에서 특별 찬양을, 곽병국 지휘자가 섹소폰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뉴욕실버선교회에서 파송 한 선교사는 21명으로 현재 16명이 사역하고 있으며 5명은 사역 후 귀국한 상태이다. 또한 올 해 내 파송될 대기선교사가 4명으로 4년간 총 25명을 파송한 셈이다.

또한 실버 학교를 통한 훈련은 2004년부터 올 해까지 8기까지 진행됐으며 총 263명이 교육을 받았고 202명이 과테말라에서 진행된 단기 선교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단기 선교 사역을 통해서는 총 34224명의 현지 주민들이 도움을 받았으며 진료 사역으로는 6308명, 돋보기 사역으로는 3317명, 난시. 근시 사역으로는 1290명, 한방 사역으로는 1075명, 이. 미용 사역으로는 8223명, 사진 사역으로는 8418명, VBS로는 5122명, 보건 교육 사역으로는 70명, 스포츠 사역으로는 401명이 혜택을 입었다.

뉴욕실버선교회에서는 "머리가 세기 시작한 50대 후반 세대를 기대하고 발족한 실버선교회에 기수가 더해가면서 30대, 40대, 50대 초반, 심지어는 20대 후반도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실버선교회에서는 작년 한 해 북한 지역에 중국산 라면 (개당 경비 포함 0.20$) 만개 씩을 2개월마다 들여 보낸 바 있다. 한편 양로원에 이어 올 10월 초 완공 예정으로 유치원과 탁아소를 건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