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복 목사


19일부터 21일까지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 33-55 Bell Blvd. Bayside. NY 11361)에서 개최되는 2008 뉴욕전도훈련집회를 하루 앞두고 뉴욕전도협의회(회장 오태환 목사)에서는 18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집회 강사 목사인 이왕복 목사(서울 잠실 행복한교회, 생활전도 훈련원장)는 이번 집회에서 주로 다뤄질 내용에 관해 소개했다.

이 목사는 괄사 치유 전도법에 대해 소개하며 "괄사는 물소뿔인데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에게 물소뿔로 치유해 주며 그것을 전도의 접촉점으로 삼아 전도하는 것이다"고 소개했다.

괄사 치유는 괄사로 척추를 긁어 모세혈관을 터트려 어혈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게 하는 방식이다.

이 목사는 "괄사 치유를 30분만 하면 몸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여자분들의 기미. 주근깨에도 효과가 좋고 얼굴 축소.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괄사 치유법은 19일 집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25불에 괄사가 판매되기도 할 예정이다.

이어 이 목사는 순복음신학대학과 대전목원대 전도학 교재로 쓰이고 있는 저서 '생활전도법'을 소개하며 "일상생활 가운데 누구를 만나든지 '즉시 자연스럽게' 전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3일의 집회 동안 "인사하는 습관, 웃는 습관, 칭찬하는 습관, 물어보는 습관, 주는 습관, 감동을 주는 습관, 기도하는 습관, 약속을 잡는 습관"에 대해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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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 목사는 "이번 집회는 전도자로서의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하는 방법을 보여 주는 자리이다"며 "이 훈련 방법을 교회 성도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목사님들의 몫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하나님을 감동시키라. 전도는 축복이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는 △19·20일은 오후 8시 △21일은 오후 6시에 진행되며 9월 20일(토) 오전 10시에는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전도법& 괄사치유전도법'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왕복 목사가 전하는 전도자의 습관>

1. 인사하는 습관
전도자가 냉대, 수모, 모욕을 당하는 이유는 서로 모르기 때문이다. 전도 대상자와 친밀한 관계를 만들려면 자주 인사해서 동네 사람을 다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 놔야 한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다. 행동의 95%를 습관에 따라 하고, 그 습관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

2. 웃는 습관(Smile)
누군가가 나를 보고 웃으면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라는 의미이다. 표정으로 먼저 말하는 것이다. 표정이 언어이다. 전도자는 항상 웃음으로서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라고 얘기해야 한다.

3. 칭찬하는 습관
칭찬하면 고래도 춤춘다. 칭찬은 활력과 용기를 주고 우울증을 떠나게 한다. 칭찬이 습관이 돼야 한다.

4. 물어보는 습관
전도 대상자를 만나면 그의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도록 물어봐줘야 한다. 대화를 잘 한다는 것은 경청을 잘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 '교회 다니십니까?'라는 것을 물어서 신앙을 파악해야 한다.

5. 주는 습관
전도 대상자에게 뭐든지 줘야 한다. 전도자는 2가지, 전도지와 먹을 것- 사탕. 초콜릿. 비스킷 등-을 가지고 다니며 전도 대상자를 만나면 줘야 한다. 그리고 한국 사람의 좋은 성품은 보답 심리이다. 보답하는 심리로라도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6. 감동을 주는 습관
나를 변화시키는 것은 습관이고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은 감동이다. 그가 가진 문제를 찾아 해결해 주면 예를 들어, 취업 자리를 찾는 사람에게 취직을 시켜주면 그 사람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그 사람이 다니는 교회와 그 사람이 믿는 예수님에 관한 인식이 달라진다. 삶으로 복음을 얘기해야 한다. 불신자들이 구원이나 천국에 대해 몰라 교회에 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성도들의 삶에서 감동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복음은 거절되었을지언정 사람은 거절되면 안 된다.

7. 기도하는 습관
전도자는 매일 아침 태신자를 작정하고 호명하며 기도해야 한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기도하면 기도한 사람의 50% 이상이 다 나온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가 끊어지면 안 된다.

8. 약속하는 습관
전도 대상자에게 약속에 대한 선택권을 주면 안 된다. 20-30분 집중적으로 얘기하다 보면 그의 표정이라든지 눈빛을 통해 구원에 대한 갈망함(구령의 충동)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때를 놓치지 말라. 그 순간 '어떻게 하실래요. 이번 주가 좋겠죠?'하며 약속을 잡고 '물 좀 주실래요?'하는 식으로 화제를 전환해야 한다. 그리고 약속한 날 그 집 앞으로 가서 벨을 눌러야 한다. 전도자가 10번 찾아가면 결국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