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이 설교 이후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사역자 방영섭 씨가 헌금특송했다.

▲전도대학 학장 오태환 목사가 개강 인사를 전했다.

▲순복음국악팀에서 화관무와 소고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도 대학 교수진 기념 사진

뉴욕전도대학(학장 오태환 목사)에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가을 학기 개강 예배를 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드렸다.

이 날 설교한 한재홍 목사는 참가한 학생들이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실버 세대인 것을 보며 "60살까지 산 것도 많이 산 것이다. 그러니 나머지는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지금 입고 있는 양복 쟈켓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성도가 준 헌 옷을 고쳐서 입은 것이며 바지는 5년 전 중국에서 10불에 산 것이며 3년째 신고 다니는 구두는 주운 것"이라며 "먹고 입고 쓰는 데 생명을 걸지 말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한재홍 목사는 "인생을 다 살고 뒤를 돌아다보았을 때 남은 것이 많은 사람이 되자. 나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이 상급으로 뒤따른다. 하늘에서도 많은 면류관을 받아야 할 것이 아니냐"며 "올 해가 가기 전 한사람 이상 씩 반드시 전도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뉴욕전도대학 학장 오태환 목사는 개강 인사를 통해 "군인도 훈련되어 군인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영적인 군사로 잘 훈련되어져 진한 예수 향기가 나는 전도대학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개강 예배는 이희선 목사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김희복 목사가 기도를, 박차숙 전도사가 성경 봉독을, 전도대학 학생들이 특송을, 박헌영 목사가 봉헌 기도를, 양승호 목사가 권면을, 허윤준 목사가 광고를, 정춘석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또한 이 날 예배에서는 현재 뉴욕에 유학 중인 방영섭 찬양 사역자가 봉헌 찬송으로 섬겼으며 순복음국악팀에서 화려한 화관무와 찬양곡에 맞춘 소고춤을 선보여 은혜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식사 이후 전도대학 학생들과 교수들은 노방 전도에 나서 구령의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