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순원 목사, 빛과 소금교회)는 9월 월례회를 9월 9일(화),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에서 실시했다.

이날 목사회는 추계 체육대회·아버지학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목사회는 10월 6일(월) 베이사이드 소재 앨리폰드 파크에서 추계체육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10월로 예정된 아버지학교는 아버지학교 강사진들의 사정으로 연기돼 11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낙원장로교회(담임 황영진 목사)에서 열린다.

2부 회무처리에 앞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송병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송병기 목사는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은 골방·글방·심방 3가지다. 골방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해야 하는데, 점점 골방이 짧아지고 있다"며 "의지할 이는 하나님밖에 없는데,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낙심한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지금의 목양장로교회 건물을 구입하기까지의 과정과 20년 동안의 기도 끝에 아들(송병기 목사의 부친)을 낳은 할머니에 대해 간증하며 "36년간 목회하며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난지도에서 목회하며 큰 아들이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등 힘들고 낙심할 때 기도가 나를 지켜줬던 것 같다. 특히 할머니의 믿음의 기도로 36년간 목회를 잘 견디었다. 기도는 하나님이 반드시 들어 주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의 산돌중앙교회 신동우 목사가 참석해 교회의 선교사역에 대해 언급하며 "1500여명의 성도들이지만, 25년간 100억의 선교비를 지출했다. 대형교회는 진짜 선교는 잘 못한다. 우리교회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선교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동우 목사는 목양장로교회서 12일(금) 일일 부흥성회를 인도할 계획이다.

▲김윤철 목사(목사회 역사자료분과장)가 1부 예배 사회를 맡았다.

▲장경혜 목사(목사회 회계)가 대표기도했다.

▲이날 말씀은 송병기 목사(목사회 부회장)가 전했다.

▲황영진 목사(목사회 총무)의 광고

▲신현택 목사의 축도로 1부예배가 마무리됐다.

▲2부 회무처리에 앞서 김명옥 목사가 기도했다.

▲서기 임병남 목사의 회원점명 및 전월 회의록 낭독

▲회무처리는 정순원 목사(목사회 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체육분과장 이창남 목사가 10월 체육대회에 대해 보고했다.

▲뉴욕을 방문한 본국의 산돌중앙교회 신동우 목사가 목사회 월례회에 참석, 교회의 선교 사역을 소개했다.

▲조명철 목사의 기도로 회무처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