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목사의 해벌건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서노회(노회장 정관호 목사) 제 63차 정기 노회가 지난 8일(월)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에서 시작됐다.

첫째날은 개회 예배와 성찬식이 진행됐으며 3부 회무 처리에서는 임원 교체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를 맡아 노회를 운영해 갈 새 임원으로는 노회장 홍윤표 목사, 부노회장 조부호 목사/장로 부노회장 윤태현 장로, 서기 피윤생 목사, 부서기 황성규 목사, 회록 서기 박영수 목사, 부회록서기 전현수 목사, 회계 김준남 장로, 부회계 조경래 장로가 공천받아 통과됐다.

새 노회장으로 선출된 홍윤표 목사는 "노회 회원들간에 더욱 사랑이 돈독해지는 것이 제일의 목표이다"며 9일 비공개로 진행될 이영희 목사 해벌 안건에 관해서는 "회원들간에 의견이 양분된 상태이지만 조율이 되어지고 있다.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결정이 날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려고 한다. 어떤 결정이 나든 회원들간 반목 없이 각자 승복하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나에 초점을 맞추고 주님만 바라볼 뿐이다. 하나님께서 선하게 해결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 노회는 9일(화)까지 진행되며, 둘째 날 이영희 목사의 정직 처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