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학교 2008년 가을 학기 개강 예배가 지난 8월 25일에 있었다.

재학생과 신입생,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개강예배에서는 성찬 예식이 거행됨으로 그 의미를 새롭게 했다.

김택용 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 예배는 이사 박덕준 목사의 기도, 학생회장 이호진 집사의 성경 봉독(고전 11: 23-26)으로 이어졌다.

김택용 목사는 “떡을 떼며 잔을 받을 때 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 예식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것이며, 이는 주의 재림 때까지 행하여 할 예식으로, 그 중심에는 복음을 전할 사명이 강조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신학도는 이런 정신으로 수업에 임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송인도 목사의 분병(떡 나눔), 이장철 목사의 분잔(잔 나눔)으로 성만찬이 진행됐다.

이어서 사회자의 신입생 소개와 학사 일정 설명을 비롯한 공지 사항 발표가 있었고, 조직신학 교수 송상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에서는 친교 다과회를 가졌으며, 8시30분부터는 송상웅 박사의 구원론 강좌가 진행됐다.

화요일에는 허성무 목사의 구약원어 히브리어 강의, 목요일에는 권오윤 박사의 성경해석학 강좌가 있다.

9월 1일부터 5일까지는 Labor day break이 있는 관계로 9월 8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된다.
추가 등록은 9월 8일까지 가능하다.

문의 : 703-927-1267